대학 왜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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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매일 철학서적 읽으면서 대학에서 진리 탐구하고 타학생들과 토론할 줄 알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현실의 벽에 막혀서 교양은 대충 하고 진리탐구보다는 경제적 생존만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이상하다.
고대 그리스부터 영국 대학의 교양인을 만들기 위한 상류층 교육에서
나폴레옹의 실용주의 엘리트 양성 대학과 프로이센의 과학 연구 중점 대학이 현대 대학의 원형이 된 건가
프로이센 대학 총괄 고문을 지냈던 칸트의 말처럼 대학이 국가권력이나 경제적 조건에 영향받지 않는
순수한 진리탐구의 기관일 수는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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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업무를 모두 도맡는 유토피아가 오지 않는 이상
토론하는 거 좋아하는 학생 없음? 나 그런 거 토론하는 거 쳐돌이인데
술자리에서 철학 수업 듣는다고 하니까 살짝 갑분싸돼서 그 이후로는 그런얘기 안꺼냄 ㅋㅋㅋㅋ
에..? 어째서. 그럼 전 그자리에서 바로 무슨 철학 좋아하시냐고 물어보면서 신나게 대화할 것 같은데
저희 과에서는 저만 철학 수업 듣는 것 같음
아쉽네여. 전 아예 철학과로 진학하려고 해서 ㅋㅋ
순수한 진리탐구는 대학원가서...물론 대학원도 우려하신 바와 같은 경우가 꽤 있겠죠
자연과학대로
학술동아리 ㄱㄱ
계약학과 들여온거부터가 그런 대학은 끝났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