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3년간 짝사랑해본적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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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너무 아름다우니까
나와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으니까
그런데도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좋은 후배인척, 관심 없는 척 곁에 지내면서
3년간 마음 졸이며 살아본 적이 있나?
그냥저냥 안되는거 인정하고, 도태인거 인정하고 조용히 살면 됐는데
그게 더 편했을 탠데
왜 나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사랑해서
그러니까 내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뼈져리게 느껴지고, 내 한계가 너무나 치명적으로 느껴지고.....
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 사람이랑 대화 조금 더 해보기 위해 그 사람이 관심가진 분야의 책을 읽어본적이 있나?
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잘 보이기 위해 그 사람이 부족한 과목을 공부해본 적이 있나
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수능 축하라는 핑계로 1시간 동안 비를 맞아가며 꽃 한 다발 들고 서있어 본적이 있나
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밤새서 편지를 수십번 뜯어고쳐본 적이 있나
그러나 마주칠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더 가까이는 다가갈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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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망한장수생들은 27 8
어떡해요? 하루에 눈물만 열번도 넘게나요 ㅋㅋ.. 정말 망했을 때는 어떡해요? 진짜..어떡해야하죠





있습니다
그사람 완전 복받앗네요...
한사람을 3년째 좋아하는 중임근데 성공할 가능성이 0에 수럼함
글이 공감이 되네요
눈부셔 닿지 못한 별,
밤비 맞으며 고쳐 쓴 나의 초라함마저
기꺼이 찬란했던 봄이여.
한 사람을 3년 간 짝사랑하며 제 친구에게 3번 뺏기고 배신당하고 4번째 고백을 끝으로 그저 그런 친구 사이로 남아 종종 연락하며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