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릴 적 인생 얘기 살짝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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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수학선생님이셨는데
매번 저를 불러내서 문제 풀게 하시고선 못 풀면
"거봐 너보다 여기서 못 하는 놈이 있나 봐라" 친구들 다 보는 앞에서 면박 주고 했거든요.
한두번 그러면 말겠는데 지속적으로 그랬어서
굉장히 위축이 됐었었고요
반대로 그 당시에 중1 학원조교 선생님이 서강대 전자과 나오신분이셨는데 직접 도시락 싸오셔서 아들 아들하면서
저 먹이시고 맨날 수업 때마다 넌 할 수 있다 얘기 해주셨었고 그 결과 기말 진짜 어렵게 나왔는데 수학 96 받고 전교 4등 했었거든요.
그래서 돈 버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저도 학생들한테 뭔가 그런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다하는 욕심도 있네요.
근데 사람이 간사한게 은혜를 입었던 그 형님 성함은 기억 안나고 개차반 선생 한영래씨 이름은 기억이 나네요
약간 tmi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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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참선생님이 계셨네요
참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생각하면 생각나는 주요 은인 중 한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