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끝나가는 2027 수특 한국사 분석 - (파이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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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로드입니다.
첫 분석글 작성부터 4부까지 한국사 개념 변화 추이를 알아봤습니다.
이제부터는 수특으로 알아보는 올해 평가원/수능 문제 유형과 전년도 수특 대비 바뀐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이전에 알아둬야할 것이 있습니다.
스타로드, 이 사람, 정확히 뭐하는 사람일까요? 현생이 노출되지 않을 정도에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근데 대학 들어가면 이미 뱃지 달고 있는 거에서 바로 현생 유출 각인데)
그러면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파이널 1부 시작합니다.
(사진 첨부 있습니다/2027 수특 한국사 사진은 퀄리티가 많이 구립니다)
1. 자기소개
일단 전 스타로드입니다.
닉네임을 스타로드로 만든 이유는 제가 별의 커비라는 게임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별의 커비 꿈의 샘(1993)에서 첫 등장한 도구인 스타로드를 들고 있는 커비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프사로 사용했지요.
그리고 제가 작성한 글과 댓글들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사에 미쳐있는 사람입니다.
한능검 1급은 이미 중학교 때 취미로(?) 따놓았을 정도로 한국사에 진심입니다.
저는 오르비의 대다수의 유저들과는 달리 수시러입니다.
입시철만 되면 수시러들 까는 글들을 많이 봅니다만, 부정은 못해서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이 정도 설명하면 되겠죠?
2. Part I 문제에서 알아보는 한국사 유형
이번 수특 한국사를 풀면서 여러 변화점들을 느꼈습니다.
'난이도 폭죽 한 번 위로 쏴 갈기겠군?'
그만큼 이번 한국사 영역 문제들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을 거 같습니다.
1. 문제 유형은 같으나 난이도가 상승한 경우
(전년도/올해 수특 문제 순, 답은 3,4)
어느게 더 어려워 보이나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광개토대왕과 성왕의 업적보다 근초고왕과 지증왕의 업적을 아는 경우가 잘 없죠.
둘 다 선지는 같아도 문제 자체의 전반적이 난이도가 올라갔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한국사이지만 다른 외부의 국가를 묻는 경우


작년부터 새롭게 보인 신유형에 해당하는, 한국사에서 다른 외부의 국가를 묻는 경우가 올해 수특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밑줄 친 이 나라는 거란으로, 답은 1번입니다.
반면 밑줄 친 이들은 여진으로, 답은 4번입니다.
한국사와 관련된 국가들이 무엇을 하였는지,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옛 국가의 대응 등을 꼼꼼히 외워야할 것 같네요.
3. 자료가 참 정신없게 설계된 경우

(전년도/올해 수특 문제 순, 답은 3,4)
분명 둘 다 조선 시대 과거제를 묻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이 더 정신없어보이나요?
이처럼 답을 찾는 건 쉬워도 자료를 어지럽게 만들어 난이도를 올리려는 평가원의 노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도 한 번 볼까요?


(전년도/올해 수특 문제 순, 답은 3,4 뭐냐 왜 답이 3번이나 같지)
둘 다 조선 시대 신분제를 묻고 있습니다. 글의 복잡도나 난이도가 확실히 올해가 더 높은게 보이시죠?
이번 한국사는 상당히 재밌겠네요...ㅎ
4. 세분화가 더 된 경우

(전년도/올해 수특 문제 순, 답은 4,4)
둘 다 박정희 정부를 묻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위에는 흐름을 어림잡아도 알 수 있도록 되어있으나
밑에는 7·4 남북 공동 성명 발표가 끼어있네요?
맞습니다. 이젠 연도표를 더욱 세분화시켜 평가원이 주요 사건 하나하나도 연도를 알고 있는지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5. 풀긴 풀었는데 기분이 영 그런 경우


일단 두 문제의 답은 모두 5번입니다.
근데 혹시 문제를 소거법으로 푸셨어도 뭔지 '이게 맞나?'라며 기분이 영 그러지 않으셨나요?
사실 두 답안은 모두 수특을 잘 보시면 기재가 되어있지만, 이런걸 외우는 학생들은 거의 없겠죠.
문제가 쉬워도, 소거법으로 풀려도, 내가 맞게 푼건지 의문을 갖게 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시간 소비를 의도하려는 평가원의 악랄함(...)이 보입니다.
6. 뭔지는 모르겠으나 답을 맞힌 경우


두 문제의 답은 각각 4번, 1번입니다.
문제 자체는 쉽습니다. 시대를 너무 많이 벗어난 오답들이 산재해 있거든요?
근데 혹시 답을 고르기 전에 자료만 보고 밑줄 친 정부가 어떤 정부인지 아셨나요?
각각 장면 정부와 박정희 정부입니다. 윤보선과 한·일 관계 정상화를 보고 풀어야하죠.
수특이니까 어거지로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실제 수능은... 여러분에게 상상을 맡깁니다.
7. 한능검의 문제 유형을 따라가는 경우

(가) 지역은 미주 지역입니다. 답은 2번이 되겠습니다.
사실 만주·연해주 지역을 벗어나 다른 먼 지역을 묻고 답을 고르는 문제들은 한능검에서나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주 지역에서는 이민자들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였다.'라는 문장을 올해 수특에 새로 추가하고 바로 예시 문항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평가원이 한능검 문제 유형을 참고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겠군요.
3. 정리
원래 수특 한국사는 평가원/수능에서 묻지 않은 개념들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 어떤 해의 수특보다도 듣보잡 개념들을 묻는 경우가 많네요.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힌트도 더이상 대놓고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지 같은 경우 말도 안되는 시대를 묻는 일명 뚱딴지 같은 소리하는 선지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결론은 평가원/수능도 한능검의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는겁니다.
이제 마지막 2027 수특 한국사 분석글만 작성하면 끝이군요. 파이널2에서 봅시다!
- 그럼 파이널2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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