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학원관련 고민이있습니다...(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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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다시 수능을 보게 된 삼수생입니다. 현재 모 독재학원(이하 학원)과 집 주변 스카 중 뭘 선택해야할지 너무 고민중입니다
현재 상황: 일주일동안 학원 다녔다가 그만두고 스카다니고 있습니다. 작수는 화미영 사문지구 23333 맞은 상태입니다.
작년에는 전부 제 돈으로 하느라 스카에서했고 현역 45345에서 올리긴했습니다만 작년에 스스로 너무 풀어지는 것 같아 이번에 독재를 가봤습니다.
우선 학원에서 공부는 꽤 잘 되던 것 같습니다. 그럼 계속 다니면 되지 않냐 하실텐데 다음의 이유로 고민중입니다
1)가격의 문제
-식비 및 교통비까지 월 100만원정도가 들어갑니다 교재비 및 패스까지하면 남은 9개월간 약 1100만원 정도가 들겠죠 물론 부모님이 지원 해 주신다하셨지만 잘사는 집도 아니고 그냥 중산층이라 고작 자다가 깨워주는거로 월90정도의 추가지출이
파생된다 생각하니 너무 아깝습니다. 제가 군대를 다녀와보니 저 돈이 얼마나 벌기 힘들고 큰 돈인지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2)관리의 효용성 문제
-학원을 가는 이유는 딴짓 방지 및 졸음 방지가 이유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애초에 공부하러 도착하면 피곤하다 느낄지언정
졸지를 않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문제가 없긴 합니다.
추가적으로 쉬는시간에 잠을 안 자는 타입이라 바람이라도 잠깐 쐬고오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안되니 쉬는 시간에 쉬는게 아니라 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이러면 오후로 갈수록 에너지가 너무 떨어지는 걸 느낍니다. 제일 중요한 수학,과탐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3)자율성의 문제
이게 제일 큰 단점이긴했습니다.
전 너무 갑갑하고 얽매이는거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학원들이 대부분의 경우 대형학원이다보니 통제류의 규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재입실 불가 혹은 쉬는시간에 외출 금지 등이 있겠네요. 또한 와이파이가 막혀있는건 좋지만 좀 과하게 막혀있을때가 있습니다 가령 네이버 블로그라던가 티스토리 같은 곳들이요. 초반에 노래도 못들었을때는 진짜 정신병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4일차에 vpn 틀고 유튜브로 노래들을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좀 괜찮아졌습니다.물론 감시가 있다보니 수학할때 말고는 안듣고 패드로 노래말고는 딴짓은 안하게되더라구요.
그렇게 확실히 싫으면 안가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시간에 글을 쓰는 제 모습에서 보이듯 스스로에대한 통제가 너무 안됩니다
스카를 약 3일정도 다녔는데 하루 당 순공시간이 4시간밖에 안됩니다.심지어 핸드폰은 일부러 집에 두고 다니는 중인데도 패드로 딴짓을 합니다. 가령 유튜브라던가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유튜브는 삭제도 안되더라구요 다른앱은 다 삭제했는데...
결론은
학원이 힘들긴해도 공부 집중도 잘되고 어느정도의 순공시간을 보장해주는 등의 확실한 메리트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라는 현실적 문제와 제 성향에 좀 안 맞다 라는 확실한 디메리트가 장점과 함께 공존중이라 매우 고민중입니다.
생각해본 바로는 어차피 마지막이니 부모님께 죄송하긴하지만 다니고 특정교시만 인정외출(이러면 나갔다 올 수 있습니다) 을 신청을 한 후 쉬는시간에 나갔다가 교시 시작 전에 들어올까 생각중입니다(민폐긴한데 쉬는시간에만하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싶어서요...)
어차피 이제 연휴라 등록도 바로 안되서 약 수요일까지는 스카에서 해야하긴합니다. 수요일까지 해보고 결정하긴하겠지만
저와 비슷한 고민을 겪으신,들으신 혹은 해결해보신 분들은 어땠는지 듣고 싶어 글을 써 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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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학원 추천드려요! 저도 작년에 재종을 갈지 독재를 갈지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독재에 갔습니다. 재종은 언급하신 것처럼 독재에 비해 강제력이 많이 따르는 것 같아요. 또 스스로 절제가 안 되는데 집 근처 스카에서 혼자 하는 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어떤 독재학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투스 추천드려요! 작년에 다녔는데요. 생활 관리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담임 선생님도 배정돼서 주기적으로 학습 관련 상담도 진행해주세요. 뿐만 아니라 과목별로 멘토 선생님들도 계시고요. 비용적인 측면도 고민하는 것 같은데 제가 알기로는 한 달에 약 80만 원 정도일 거예요. 추가적인 장학혜택이 적용되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부모님이랑도 1시간정도 대화해봤는데 역시 학원을 가는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성공해서 효도해서 갚는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전 독재를 계속 다니긴했습니다. 우선 스카는 좀 다니다 보면 흐트러질 수 밖에 없었고 어느정도의 억제가 있어야 해이해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비용 문제는 죄송하긴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6모 때 잘봐서 장학을 받는 것도 좋고 저는 나중에 갚는다고 생각을 하고 입시하면서 돈문제는 생각을 안하려고 했어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한데 결국 통제를 받는게 좋겠더라구요 최대한 장학이라도 타서 보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