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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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민이 시절 일주일 용돈이 이천원이었던 때가 있었죠
유희왕 카드 한 팩에 500원
피까추 돈까스 한개에 500원
떡바 하나에 500원
봉봉 초콜릿 하나에 300원
전 재산의 30%를 탕진해 저 하얀색 봉봉 2개를 사서
기분좋게 피아노 학원에 가던 날이었습니다
그 기분좋음도 잠시, 모짜르트를 치던 5학년 누나한테 한개를 뺏기고 바이엘 3권을 치던 4학년 형한테 하나를 또 뺏기고
그 날 전 결심했습니다. 언젠가 어른이 된다면 췌장이 썩어 문드러질때까지 봉봉을 먹어보겠노라고


오늘 전 1n년전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만 것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맛이 없네요... 어렸을때 추억보정인건지
너무 맛있는 초콜렛을 많이 먹어버려서 그런지
이 길고 깊은 입시판도 언젠가 완벽히 탈출해서
수험생이 아닌 사회인의 시선에서 내려다본다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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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ㅈㄷㄱㅁ

절반 가져가세요부르주아 뭐지.....
간만에 힘좀 썼습니다
홍삼캔디 ㅇㄷ
제가 그정도로 틀딱은 아니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