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고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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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재수 후에 한의대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래는 의대 목표로 공부를 했었는데요 모두가 의대에 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재수때 쌩재수를 했기에 불안한 마음에 한약수로 수시카드를 썼고 운 좋게 한의대에 붙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수긍하고 그냥 다냐야겠다 싶었죠 근데 사람이 간사한게 막상 붙고 나니까 가도 걱정이 엄청 들어요 한의대도 물론 너무너무 좋고 과분한 학교라고 생각해요 ㅜㅜ 그래도 삼반수를 하고 싶은데 문제는 제 내신이 1.3x 언저리라 사실 삼반수가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의대를 써도 4합5의대를 써야하는데 문제는 제가 국어를 차암 못해요 ㅜㅜ 서울권 여고를 나와서 지역인재도 안되구요..그리고 내신은 저희 학교 인원이 너무 적고 치열해서 저정도면 그냥 평범한 전교1등 내신이라고 들었어요..어차피 재수때 너무 힘들었기에 어디든 붙어도 1학기는 다닐거다 였어서 1학기는 다닐건데..올해가 마지막 입시체제이기도 하고 뭔가 안하면 후회 될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인터넷 보니까 막 한의대 가면 안된다고 전망이 안좋다고 이런 글들보면 너무 걱정됩니다 ㅜㅜ( 제가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긴해요..) 아무튼 반수해보는게 맞을까요? 반수 했다가 괜히 시간만 버리고 뒤쳐지는 것도 무서워요..주변에 한의사분도 없으시고 그리고 제가 k 장녀라서 뭔가 물어볼 곳도 없어서요 ㅜㅜㅜ 오르비언 분들 도와주세요 ㅜㅜ
참고로 26 6,9,수능 성적은
31112 11212 수능 백분위랑 등급 3(85) 1(99) 2 2 (93) 1(95) 입니다 언미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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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커뮤니티 벗어나서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망은 여러 가지 욕망이 뒤얽힌 주관적인 의견인 경우가 많으니 큰 영향 안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사실 여쭤볼 곳이 없어서..특히나 제가 한의원을 안다녔어서 업계 상황을 잘 모르기도 하구..사실 제일 큰 건 미련이 남을까봐 인 것 같습니다..원래 다 상대적인거라..특히나 제 고모부 고무께서 의사셔서 더 그런것 같아요..
광고효과란게 이런거구나
반수하고 실패해도 시간만 버리고 뒤처지는게 아닐 수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결과를 못냈으니 아까운 시간만 버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한 가지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직진해서 로스 없이 한 번에 가면 좋겠지만, 그 도달한 목적지가 본인에게 불만족 스러울 수 있습니다.
메가스터디 김성은 선생님은 7수생의 나이로 치대를 가기 위해 반수를 하셨고, 실패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김성은 선생님은 실패했으니 반수한 시간은 의미 없으며 뒤처진 건가요?
오히려 김성은 선생님은 그때 반수 실패해서 다행이라고 하십니다. 치과의사가 되지 않아 천직인 강사를 행복하게 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은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하면 시간 낭비, 뒤처진다고 생각하기 보단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생각이면 한의대 포기하고 딴사람 주시지 ㅎ...한의대 진학 후 더 험난할텐데요. 여기서도 보이는 한까들한테 한두마디 들으면 바로 후회하실텐데. 실제로 한의사들은 의료계 마이너가 맞아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너 무당이지? 하고 몰아붙이면...의치말고 한만 까자나요. 그게 의료일원화가 안되있어서 그렇습니다. 분리된 직역이니 밥그릇 싸움이 붙는거죠. 자기들 먹을 건보재정은 한계가 있는데 그러니 한의사들 제도적으로 밀어내려고 하는거죠. 요즘 차라리 약대가 낫다고 하는 글들 많죠? 이유는 약사는 의사들 밥이거든요. 치는 이권 겹치는게 없구요. 성분명 처방으로 법바뀌면 이제 약사들 공격 엄청나게 할거에요. 자...마지막으로 할말은요. 한의사가 망했다. 이럼 이미 그전에 일반 직업군, 문과 3대장은 이미 다망했을 거에요.
진지한 조언 감사드려요, 일단 한학기 정도는 열심히 다녀보면서 생각 좀 해보려고요..! 말씀하신것처럼 일반 직종에 비해서는 훨씬 좋고 의료계에서는 마이너라는게 맞는 말 같아요..제가 약대는 붙었는데 약수저도 아니고 또 의사에 종속되는게 너무 싫어서 한의대 온거거든요..무튼 너무너무 감사드려요..제가 너무 걱정이 앞섰던것같습니다..ㅠㅜ
한까글 엄청 많자나요. 댓글하고..게시글하고...아이디 유심히 보세요. 특정 아이디가 반복적으로 달고있지요? 거기에 쏟는 시간과 노력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어떤 목적성이나 돈받고 하는 일 아니면 전 할수없는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ㅎㅎ 3-4명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쓴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영향 받으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한까하는 이유...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예를들어 피부미용하면서 엄청 돈 잘벌고 있는데 갑자기 한의사가 나타나서 피부미용하고 있는데...고소해도 합법이라하고...열받지 않겠어요? 힘들게 의사되고 전문의따서 힘들게 사는데...돈 더버는 도피처가 있는데....그걸 침투하고 있으니....저라도 화나긴 할것 같은데요.
사실 전 한까글보다는 그냥 제 선택에 후회가 남을까봐가 큰 것 같아요 솔직히 한까해도 한의대 보내준다면 덥석물고 갈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까든말든 인데 현직 한의사 분들의 글을 찾아보고 그런 생각이 흔들린것 같아요..그냥 비유로 들자면 모두가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 했는데 아쉽게 연고대에 가면 서울대에 대한 미련이 남는 느낌인거같아요..무튼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저랑 ㄹㅇ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한의대도 겨우 온거긴한데 삼반수를 하자니 체력소모+리스크가 너무 크고 사실 안될 확률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안하자니 미련 남을거 같고 하네요..ㅋㅋㅋㅠㅠ
와 저도요.. 저도 지역인재 되는거 하나도 없어서 진짜 고민이에여..
그르게요..수도권에 태어난게 죄도 아닌데..역차별너무 심하네요..ㅠㅠㅜ 아마 1학기는 일단 다녀볼것같고 더 고민해볼것같아요..이젠 기회비용도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해서...그냥 차라리 1년이라도 빨리 졸업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거든요..내신이 조금만 더 높았다거나 지역인재가 된다거나 국어를 좀 잘한다거나 했으면 한번더 하는건데 글쎄요 ㅋㅋㅋ ㅜㅠㅠ 제 기숙 친구는 33214인가 맞고 치대가는거 보고 현타오긴한데..솔직히 운적인 요소는 어케 할수가 없는거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