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가 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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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사진을 보면 나는 끄트머리보단 중앙에 가까웠다.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급식이 끝나거든
마냥 웃고 떠드는 시간들이 적지 않았다.
그여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내신을 잘 챙겼더라면?
화학을 하지 않았더라면?
등등의 의문이 오가지만 말이다..
나는 내 수험에 있어 그리 많은 변화가 있진 않으리라는갈 안다.
소위 재능있는 사람의 축에 속했던것도 같은데
어느새 23살이 되어간다.
여자애들은 곧 학교를 졸업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남지애들은 오늘 어제사이에만
군대를 전역하는 애들을 두세명 보았다.
난 군대도 대학도 뒤쳐져있구나.
어느샌가 어느샌가 선두주자의 일원은 상당히도 뒤쳐진 사람이 되어서는, 하릴없이 하루를 매일 보낸 장소에서
또 하루이틀을 지내고 있구나.
오늘은 몸이 많이 아프다,
자고 일어나길 여러번 반복했고
아마 5시면 늘상 생각해본적 없는 대학의 발표를 기다릴테지
정말 많이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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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셔카이 어때요?
아직 안다녀서 잘 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