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결국 이해해야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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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한 방에 쉽게 한 방에 조은우입니다.

https://special.orbi.kr/jew2027/
(오늘은 셀카 잇힝~★)
여러분 혹시 흑백 요리사 보셨나요?
저는 아직도 감동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최강록 진짜 미쳤음 ㅜㅠㅜㅠ 엉엉..
결승전은 여러분 다들 아시다시피, 요리 괴물과 최강록 쉪이었습니다.
주제는 '나를 위한 요리'

이 주제는 요리사들에게는 정말 어려웠을 거에요.
다른 요리사들도 정말 난감을 표현합니다.
[프렌치파파] "나를 위해 요리한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그런 생각 안 해보고 살았거든요."
[안성재] "내 모든 능력과 정성과 시간을 다해서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하다가 그거를 나에게 준다는 상상은 저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진짜로 이미 결승까지 온 사람들을
정말 맛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이미 우리는 앞서 흑수저 VS 백수저 편에서 음식으로
수저를 맞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솔직히 맛은 둘 다 엄청 엄청 있었을 거에요.
진짜 사진 보면 장난 아니거든요.

빛깔 보슈...
장난 없슈...
그러면 이 주제에 더 잘 부합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스포주의)
당연히 우승자였던 ㅊㄱㄹ 이었을 겁니다
여러분!
짤에 나오는 말과 행동으로도 이 주제에
누가 더 부합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리괴물]



[최강록]



요리 괴물은 우승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지만,
최강록쉪은 진짜로 자신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정말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캐치했습니다.
그러니 우승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강록쉪도 이 점을 인정합니다.
"결승 미션의 주제가 나를 위한 요리가 아니었으면 '요리 괴물'님이 더 멋진 음식이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이제 논의를 옮겨가보죠.
저는 시험 전문가입니다.
시험 전문가로서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은
단 하나 입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그리고 수능도...
리트도...


모두 이해를 가장 기반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말 이상합니다.
이런 말들이 많거든요.
"수능에서 이해는 하지 마라"
"수능에서 어차피 이해는 못한다"
그러고 누군가는 말합니다.
"정보처리만이 전부다."
누군가는 또 말합니다.
"논리만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
누군가는
"구조 독해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누군가는
"행동 강령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자신의 강의만 들으면 될 것처럼 얘기합니다.
애초에 이해가 안될 것을 전제로 한다면,
그들의 수업에서 얻어갈 것은 무엇인가요?
그들의 수업 내용도 동일하게 평가원 기출 문제를 다루면서
그들의 수업 내용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걸까요?
이해가 안되면 이해를 시켜주어야 하는 겁니다.
이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 겁니다.
그게 가장 쉬운 길은 아닐 지라도,
그게 가장 정확한 길은 맞잖아요.
애초에 수학은 이해가 가장 기본이라는 것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마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국어는 왜 그렇지 않을까요?
왜 그렇게 지구 평평이들을 양성하는 걸까요.
칸트 지문이 이해가 안된다구요?
그건 정말로 기존의 공부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문을 문제 풀이용으로 소모했기 때문이에요.
칸트 내용이 이전의 기출의 내용이랑 많이 다른가요?
아니요.
정말로 심지어 동양 철학인
2016학년도 6월 B형 장자 지문에서도
동일한 내용이 나옵니다.
2026학년도 수능 칸트 지문은 딱 이 그림이 전부 입니다.

이걸 이해하고 본다면
내용은 정말 단순해요.
칸트 이전:
자아를 Drive하는 것은 영혼이다.
영혼은 변하지 않는 단일한 주관이다.
영혼이 변하지 않으니, 자아도 변하지 않고 늘 동일하다.
칸트:
통시적으로 동일한 자아를 증명할 수는 없다.
또한 자아를 Drive하는 것은 영혼이라는 것은 증명할 수 없다.
하지만 동일한 자아에 대한 가정이 필요하기는 하다.
다만, 우리의 인격은 실제로 복수의 주관이다.
스트로슨:
우리의 자아는 복수의 주관이 아니다.
자아에 대한 인식은 <- 신체를 통한 경험으로부터 만들어진다.
경험이 일치하기 때문에 자아가 동일한 것이다.
롱게네스:
자아가 먼저 있어야 -> 신체를 통한 경험이 가능하다.
다만, 신체가 살아있어야만 인격이 유지될 수 있으므로, 결국 신체가 중요하다.
결국 칸트 VS 칸트 이전은
영혼의 존재와 주관의 개수로 싸우고
칸트, 칸트 이전 VS 스트로슨 롱게네스는
생각이 인격을 만드는가,
감각(경험)이 인격을 만드는가에 대한 순서로 싸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짜로 이해를 원한다면 3강의 초반 5분만이라도 들어보세요.)
여러분 지금 이 내용들은 제가 지어낸 내용들이 아닙니다.
이때까지 나온 기출들을 정말 공부한다면 가능한 정리입니다.
이해를 하는 것이 무조건 맞습니다.
이해를 원하신다면, 기출 풀이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기출에서 나온 내용들을 같이 정리하십시오.
이해력은 결국 어휘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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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아니 님아 스포 뭐삼;;;;(땀땀)
너무 시기상조였나요...?
그래도 흑백 개꿀잼인데 챙겨보세요.. .
나오자마자 바로 봤죠ㅎ
ㅋㅋㅋㅋㅋ 머임 쫄았잖슴~
본문 중간을 읽었더니 막 누가 떠올라요
헉 그래요? 우승자 스포해버린걸까요?ㅠㅠ
저라면 칸트지문은 이렇게 처리하고 문제풀듯요
(충분조건이다/충분조건이 아니다)
이 정보의 구조 자체가 워낙 많이 나온 구조기도 해서 반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인지구조 자체가 선형적이지 않으니만큼 이렇게 정보처리하는 방향성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너무 훌륭한 것 아닌가요? 다만 결국 이렇게 정보처리 하는 것도 같은 말, 다른 표현임을 '이해'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해의 정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겠지만, 이해가 우선한다, 혹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에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정의하시는 ‘이해‘는 무엇인가요?저는 ‘지문 내용을 맞는 말로 받아들이게 되는 태도‘ 정도로 ‘이해‘를 정의했는데, 이 정의와 다른지가 궁금해요
일단 '이해'없이 '정보처리'만으로 된다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원준 선생님도 이해를 하지 말라는 입장이 아니시므로, 저는 이원준 선생님을 비판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이해는 상위 단계인 납득까지 이어지는 스펙트럼적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납득을 위해서는 수많은 경험치가 필요하지요. 다만 초보적 단계로서, 정보 간의 중요도를 파악하는 것, 정보간의 체계를 쌓는 것, 어떠한 정보를 상상하는 것도 포괄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 사견이 아니라, 교과서적인 개념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정보를 처리하신것도 결국은 납득까지는 이르지 않았더라도, 어느정도 정보간의 중요도와 체계에 대한 '이해'가 가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쉽게 시각화한 것이기에 상상한 것도 맞구요.
무엇보다도 인간의 인지 체계가 선형적이지 않다는 것도, 결국은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롱게네스는 경험이 인격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나요?
롱게네스 입장에 대해서 2번 다뤘는데, 위 입장이 비교적 정확한 표현이고, 아래는 조금 단순화시킨 감이 있습니다.
네넵 신체가 있음(살아있음)이 자율성의 요건, 자율성이 인간의 요건, 인간임이 자아와 인격의 요건, 그리고 자아와 인격이 경험(아마도 신체적인)의 요건
저도 이렇게 본것같습니다.
다만 저는 이 지문은 "납득"까지는 가는 게 적어도 현장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정보 처리만 해도 문제가 다 풀린다고 보고요.
한방국어님은 정보처리 역시 이해의 일부라고 정의하시는 듯한데, 그러면 한방님은 "납득"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고, "납득"하지 못해도 문제는 다 풀 수 있다 이렇게는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럴 경우에는 정보처리를 말하는 사람들과 선생님의 의견이 사실상 같아지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같아지는 구간이 있는 겁니다.
공부는 납득의 과정까지 가는게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차이가 생기게 되구요.
그리고 결국은 기본기와 경험치 모두 필요한 것인데, 기본기를 망각하게 하고 경험치'만' 강조한다던지, 혹은 기본기만을 강조하여 경험치를 놓친다던지 도구적인 부분만 기계적으로 시키는 학습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결국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이 오류라고 말씀드리게 되겠습니다.
네 사실 정보처리 잘하는 사람이 대부분 납득도 잘 하는 건 맞거든요(정보처리가 안되면 납득이 될수가 없으니)
다만 시험장에서 칸트같은 지문을 만났을 때 납득되지 않아도 정보처리만 하고 넘어가는 자세를 좀 익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감입니다! 그런게 경험치지 않겠습니까?ㅎㅎㅎ 저도 시험에서 '시간 안에'라는 조건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재스님이 스테이크 해서 우승했는데요
안돼 내 감동ㅠㅠ 선재 스님보면서 예전에 나왔던 승무가 생각났던건 저뿐인가요ㅋㅋㅋ
안녕하세요 선생님 혹시 국어 5등급 정도는 고 1,2 수준의 쉬운 지문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런 것 없이 그냥 어려운 지문을 바로 공부해나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게시글과는 조금 관련 없을 수 있으나 국어에 대해 고민하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댓글 남겨 봅니다..
고1,2 내용보다는 옛기출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가장 기본기로는 한 문장을 제대로 읽는 방법부터 가르치고(영어에서의 구문 독해), 그 다음은 문장과 문장간의 관계를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수학, 영어는 이런 교습법이 거의 공식화 돼있는데(세계 공용어다 보니), 국어가 쫌 난립하고 있죠ㅠㅠ
감사합니다!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 혼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말씀해주신 게 맞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종종 보시죠ㅎㅎㅎ!!! 한의대 다니고 계십니까?
네 얼른 졸업하고 싶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ㅠㅠ 빠른 졸업이 답인거 아시죠ㅠㅠ 전 곧 공보의갑니다ㅠㅠ 하... 섬보의만 아니길

좋은 글 감사합니다와... 닉네임 삽니다. 메포 가능한가요ㅋㅋ
설명보고 울었다
자기전에 생각날거야ㅋㅋ
진짜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그냥 좀 이해를 하라고 강하게 말하고싶네요 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계속 이런 논조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수험생이 다들 이해하는 날이 올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