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어문) 교수님들은 셀프디스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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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파티 술자리에서, 영문과 교수님(대부분 학부 선배님들이기도) 자신들도 젊었을 때는 원래 법대 가서 고시 패스하거나 상대 가서 좋은 데 취업하고 싶었는데, 학력고사 점수가 딸려서 영문과로 낮춰썼다고 솔직히 말씀하셨음. 그나마 요즘 애들이 전공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영어영문학 전공 그 자체에 흥미를 느껴서가 아니라 로스쿨이나 상경계열 전공 복전 노리고 그런다는 것도 다 알고 계심.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소탈한 교수님(아마 지금은 정년퇴임하셨을 듯)은 "우리나라에 무슨 '인문학의 위기'가 있냐, 인문학 전공자들 밥그릇의 위기겠지." 대놓고 강도높게 디스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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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미적분 기준 1컷 71이 나오는 시험 보느라 굉장히 고생...
교수님들께 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ㄹㅇ
종강파티라니..
이번 행시수석 노어노문과인데
어문도 하기나름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