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줄알앗는데..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6882689
몇년동안변화가없다는사실이..
성장이멈췃다는사실이..
한없이슬프구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무엇에 관해서 한 말씀이죠?
최근 수년간의 경험, 어림잡아 살아온 인생의 3할은 되는 시간. 이러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과거의 결핍에 사로잡혀 있는 나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생각보다 내가 과거에 많이 얽매여 있고, 그것들이 기반이 되어 지금의 나를 이어간다는 단순한 사실이, 때때로 인정하기 싫을 때가 있어요. 그 과거가 없었다면 현재의 내가 없었음에도.
말씀하신 것을 들어보니 저도 그렇네요. 아직도 과거의 결핍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가 이미 나를 만들어버렸다면 결핍은 미래를 통해 해소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미래로의 도약. 미지 너머를 향한다는 건 설렘이 있는 일이죠. 한동안 그런 방향성을 열정적으로 추구하기도 했어요. 과거에 붙잡혀 완고해진 나라는 존재가 쉽게 변하지는 않았지만요. 마음대로 되는 건 없어도, 내가 하고픈 무언가.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더군요. 이래서 한때는 변했다고 생각했어요.
종종 결핍이 해소된 나를 상상해 보곤 해요. 그런데, 거기에는 더 이상 방향도, 목적도 없더라고요. 충족이 된 이후에는, 아무런 갈망이 생겨나질 않아요. 은연중에 이를 두려워하는 걸까요.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결핍을 충족하고자 하면서, 막상 그것이 충족되는 것을 무서워하는.
혹은 이 모든 게 과거의 나를 대변하려는 내면의 방어기제에서 비롯된 망상일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으니까요.
초연하시지만 거기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의지가 느껴집니다.
조금 오지랖이지만 저는 그래서 이룰 수 없는 종류의 목표를 설정하는 편입니다. 추구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는 목표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