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학 신택스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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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원에서 영어를 할 때는 한 문장의 모든 단어와 문법적 연결관계를 다 따지면서 오래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이명학 쌤 강의 보니까 밑줄이 그어진 단어에 초점을 맞춰서 뒤에는 몰라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진짠가요..?
이렇게 공부하는 게 처음이라서 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고2 모고는 높3에서 낮2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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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원에서 영어를 할 때는 한 문장의 모든 단어와 문법적 연결관계를 다 따지면서 오래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 질문과는 약간 다른 답변이지만 글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 답변드립니다.
한 문장의 모든 단어와 문법적 연결관계를 따지며 공부하는 것 자체는 좋은 공부방법입니다.
그런데 그걸 문제풀이 과정에서 하고 있는 건 문제가 됩니다.
그런 분석이나 독해 연습은 기출 과정 '이전'에 모두 마무리하고
기출분석 과정에서는 그냥 논리 학습 위주로만 진행을 해야 합니다.
그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해석은 기본으로 술술 되는 상태에서 기출 분석으로 넘어가 답의 근거를 찾고 구도를 잡고 선지 판별하는 방법들을 연습해야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이러기는 커녕 기출지문에 넘어가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겁니다. 동사부터 찾고 어디가 무슨 문법이 쓰여서 어쩌구 ... 하면서요. 그렇게 하면 지문 내용이 이해가 될까요? 머릿속에 기억이 남긴 할까요? 효용이 크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말하는 게 다음 링크에서 이명학 강사님이 말하시는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죠.
https://www.youtube.com/shorts/fYoajzYTGo0
영상을 보면 이명학 강사님도 즉석으로 '아는거야 / 뭐? 어떤 산업이 / 어려움을 겪는다는 거 / 어떤 주문을 이행하는 데 / 부족 때문에 / 워재료의 / 국가에서 온 / 어떤 국가? 전쟁 중인 ...' 과 같은 해석을 구사하시는데, 사실상 이게 직독직해 겸 구문독해이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명학 강사님은 구문독해에 대한 체화가 이미 끝나 있는 상태인 겁니다.
이명학 강사님은 영상에서도 자신은 문법/구문을 사용하여 독해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십니다.
문제는, 문법/구문을 쓰는 게 아니라, 그걸 체화하지 못한 어정쩡한 상태로 기출분석으로 넘어가는거죠.
그럼 신택스에 나와있는 이 숙제방법이 아니라 그냥 원래 하던대로 오랜시간을 들여서 완벽하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하는 게 나을까요?
원론이냐 효율이냐의 차이입니다.
제가 말한 건 원론적인 방법, 다시 말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많은 학습자가 '매번 새로운 문장', '더 어려운 문장'을 봐야 해석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미 읽은 문장을 또 반복적으로 읽어도, 심지어 그것이 쉽고 단순한 수준의 문장이어도 실력은 계속해서 꾸준히 오릅니다.
오히려, 학습 초기 단계에서는 매번 새로운 문장 & 어려운 문장을 읽는 것보다
쉽고 단순한 문장일지라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백날 천날 쉬운 문장만 읽으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당연히 충분히 체화가 되면 더 어려운 문장으로 점진적으로 실력을 길러나가야죠.
제 의도는, '학생들은 단순히 해석을 할 줄만 알면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대개 충분히 반복을 해야 비로소 체화라는 단계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러니 자신이 안다고 생각해도 충분히 반복하여 진정한 의미의 체화를 이룬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시행착오가 적다는 뜻이죠.
아무튼,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절대다수 인강이 효율성을 제1순위로 논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의 및 교재에서도 그것이 반영된 결과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