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도 이제 지쳤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6637505
세종대도 이제 한계다. 그냥 처 지원하지 마라. 유전자 탓 머리 탓 환경 탓하지 마라. 나도, 네가 지원하려는 학과도 충분히 기다려줬다. 신설된 학과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고 학교 홍보만 해도 바쁘고 힘들어 국숭세단 중간 언저리에 껴서 살았다. 그래서 학교 지을 때 우리 입학생만큼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장학금, 교육도, 인프라,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네가 공부에 손을 놓은 시절이나 논술합격자 수 보고 좌절할 때, 앞에선 비웃었지만 뒤에서는 많이 속상했고 우리가 너무해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가 지원하려는 학과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넌 세종대에 합격해서 나은 삶을 살겠지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이 생각만 하며 꼭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늘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하는게 뭐난 말이다.오늘 문득 우리가 닐잘못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나를 원망하지도 말고 지잡대에서,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 세종대도 지쳤다 당장 짐싸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동안 모두 고마웠어요, 안녕 8 6
사실 오르비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공부를 더 했을텐데(?) 그래도 오르비가 있어서...
-
어차피 국어 개못하는데 아예 그냥 1컷 75짜리 평가원해체급 핵불 나오고 1교시후에...

짐싸자 ㄹㅇ
ㅇ
세종대는 널 기다린다
그럴까
ㅇㅇ
불안해하는 건 충분히 이해함
근데 너가 노력한 만큼 세종대도 가까이 와 줄거임
감사하다노. ㅈㄴ 열심히 할게
굿
세종대 추
ㅎㅎ
탬플렛(철자가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이 달라진 것도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외우새요...?
세종대왕의 성균관 ㄱㅁ
무슨마링야이게쌰갈 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