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산다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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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못 살아왔으니 앞으로 열심히 해서 잘 살아야지" <<< 앞으로도 불행할 확률 1000%
"그냥 이대로 전혀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 이게 오히려 삶이 나아질 확률이 높음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버려야
잘 살 수 있는 것 같음
두번째줄처럼 생각하면 계속 m생으로 사는거 아니냐?
적어도 내 경험상 막 자학하면서 동기부여하는건 별 효과가 없음
오히려 저렇게 해야 정신이 건강해져서 자기 삶에 유익한 행위들을 해나갈 힘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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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터지네요 11 21
와... ㅋㅋㅋ라끄리님은 사태를 수습하고자 하는 의지라도 보이셨지이쪽은 뭐 그런거...

맞음 스스로가 행복하면 잘사는 거임
'행복' 도 사실 집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이대로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평온해지고 행복해지는 듯
전 이미 그걸 통해 행복해지고 있어요
정말로 자학하면서 동기부여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고 봅니다.
예 그냥 구렁텅이에 계속 빠지는거밖에 안돼요
물론 그사람 멘탈이 막 정주영 회장 이런수준이면 가능하겟지만
라수 규리하: "자기 완성을 위해 살아가는 자를 조심하라고요?"
사모 페이: "그래."
라수 규리하: "예. 그런 말이 있지요. 폐하. 근사하게 들리는 말입니다만, 그 말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자기 완성을 위해 살아간다고 말하는 순간 그 자는 자기 부정에 빠지게 됩니다. 무엇인가를 완성하려면, 그것은 아직 완성되지 못한 것이어야 하니까요. 자기 완성을 위해 살아간다고 말하는 순간 그 자의 인생은 완성되지 못한 것, 부족한 것, 불결한 것, 경멸할 만한 것으로 전락됩니다. 이 멋지고 신성한 생이 원칙적으로 죄를 가진 것이라는 판결을 받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그 자는 다른 사람의 인생마저도 그런 식으로 보게 됩니다. 자기 인생을 뭐라고 생각하건 그건 그 작자의 자유입니다만,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그렇게 보면 문제가 좀 있지요."
- 이영도 작. 《눈물을 마시는 새》. (2003)
"꼭 랠리를 완주하세요. 어떤 숨은 선물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 장강명, 《열광금지, 에바로드》(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