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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 [642092] · MS 2016 · 쪽지

2016-01-16 10:40:40
조회수 697

하상욱 시인이 지은 시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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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라고 생각하세요...?
아니 시는 시인데 너무 웃긴거 노리고 쓴 게 많은 것 같아서요...
시가 이렇게 가벼운 느낌이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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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으로 · 641225 · 16/01/16 10:41 · MS 2016

    시는 무조건 묵직해야하나요?

  • 아기유 · 642092 · 16/01/16 10:44 · MS 2016

    그건 아닌데 진심 개그시집같아요ㅠ나만그런가 그리고 시라면 뭔가 생각하게끔 하는 그런 게 있어야하는데 이분 시는 그냥 피식 웃고말지 뭘 생각하게 된다는 그런게 별로 없어요

  • 코드킴 · 537476 · 16/01/16 10:43 · MS 2014

    그래서 하상욱씨는 자신을 시인이라고 하지 않고 '시팔이'라고 칭합니다.

  • 아기유 · 642092 · 16/01/16 10:45 · MS 2016

    이 소리는 처음듣네요...

  • 마트알바 · 613279 · 16/01/16 10:59 · MS 2015

    이거 맞아요 저희집에 책잇는데 그렇게쓰여있습니다

  • 오여 · 610659 · 16/01/16 10:44 · MS 2015

    본인 스스로도 시인이라고는 칭하고 싶지 않다고 하던데요..시팔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애초부터 가벼운 글을 추구했던 것 같아요

  • 안재민 · 555715 · 16/01/16 10:45

    사람마다 '시'에 대한 철학이나, 갖고 있는 생각이 다를텐데
    하상욱 시인의 시는 사실 어떻게 보면 소수의 사람들이 향유하고 즐기던 '시'라는 장르를 일반인들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문학"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단 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수험생들이야 문학공부니 뭐니 하면서 시를 읽고, 아니 사실은 주제나 표현방식을 외우는 거겠지만..
    '시'의 정서에 공감하고 또 즐기는 사람은 주위에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지금껏 '시'란 진지하고, 무겁고, 마음 속 깊이 느껴지는 게 있어야 한다
    는 생각을 가졌던 분들은 좀 거부감을 가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아기유 · 642092 · 16/01/16 10:47 · MS 2016

    꼭 무거워야 한다는게아니고 뭔가 시란 성찰하게끔 하는 기능을 갖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분 시를 읽고는 전혀 그런 걸 못느껴요 1초 생각하고 쉭 지나가는느낌

  • 안재민 · 555715 · 16/01/16 10:50

    같은 글을 읽고도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하상욱 씨가 지은 시들은 처음엔 피식 하고 웃다가 곱씹으면 또 제 기억이나 경험들을 생각하게 되고
    다른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고

    제가 진지충이라 웃어 넘겨야하는 글을 오히려 깊게 생각하는 걸수도..

  • 이게뭐냐 · 569929 · 16/01/16 11:30 · MS 2015

    저도 하상욱이나 이환천씨 시를 시라고 생각안해요... 어렵다 정말 어렵다 제목: 연말정산 이런거나, 두줄 짜리 시 1행 2행 데칼코마니같은 시가 많음

  • 설산림미만자살 · 640339 · 16/01/16 13:07 · MS 2016

    저는 그냥 언어유희라고 생각하는데

  • djstndhl123 · 624177 · 16/01/16 14:14 · MS 2015

    일본에서 하이쿠 경연대회 같은거 많이해요. 짧은 형식에 감동이나 웃음을 담는거죠.그걸 한국식으로 적절하게 바꾼게 하상욱씨의 작품들 같네요. 하상욱씨의 시가 허수경 시인이나 윤동주 시인의 작품보다 문학적으로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가치가있고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맞아서 잘 퍼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