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Clairaudient [331715] · 쪽지

2011-02-02 20:34:28
조회수 716

반수 할생각인데 의욕이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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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고대 공대 상위과에 수시ㅡ논술 ㅡ 로 합격해서 입금만 아직 안 한 상태인데요..

뭐랄까.. 실망이 큽니다.

저희과 애들도 고대라는 그 네이밍밸류에 걸맞지 못한애들도 좀 봤구요.

무엇보다 제가 바라던 그 꿈을 향하여 나가기엔 과에서 배우는게 빗나가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과 내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만사의 텐션이 확낮아진 상태입니다. 또, 반수 하면 3개월밖에 안 볼 동기들인데, 그 동기들에게 반수 안 할 것처럼 친하게 사귈거라 생각하니 속이 탑니다.

올해에는 의대를 목표로 공부할 생각인데, 여태까지한게 비문학 한 열지문 보고 텝스 오십문제정도 보고, 실력정석하고 쎈 새로운 범위 정도만 풀고있네요.

근데 위에서 말한 이유(중 특히 어떤것하나)때문에 마음이 너무나 공허하고 침울합니다. 더이상 공부할 마음이 안들어요.

제게 의욕이 될만한 말좀 해주세요. 부모님 ㅡ 친구에게 속을 털어놓고 말하기엔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라 더이상 도움은 못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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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avi · 190240 · 11/02/02 20:45 · MS 2007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친하게 지냈다가 어울려다니면서 즐겁다고 반수 포기하는 사람 많습니다

  • Clairaudient · 331715 · 11/02/02 20:49

    전 나름대로 애들한테 독하다고 소릴듣는데.. 친하다고 하는게 같이 놀 정도가 아니라 외롭지 않을만큼 밥 같이먹고 대화만 간간히 할 생각인데..안되나요? ㅡ 이미지는 그냥 조용하고 놀줄 모르는 녀석 정도로..

  • Xavi · 190240 · 11/02/02 21:03 · MS 2007

    그정도면 괜찮긴 한데....
    위에서 친하게 사귈거라고 하시니까....아주 친하게 지내신다는줄 알고...

  • 상선사관후보생 · 300967 · 11/02/02 22:00 · MS 2009

    흠.. 제 여동생이 설대 바로 앞에서 미끄러져지고 고법갔는데.. 첨 입학할때만 해도 반수할꺼여서 오티 안간다고 새터 안간다고 개같이 강짜부리다가
    미칠듯한 승부근성때문에 학점 잘받으려고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지 적성에 법공부가 맞다고 생각했는지 거기서 잘 지내더라구요..

    현재 4학년이고 사시 1차 합격했습니다.. 앤간하면 맞춰 지내세요..

    글고보니.. 친구놈중에 한양대 다니면서 반수해서 건대 수의예 간 놈있는데.. 그놈은 그냥 한양대 다닐때 친구만들고 친하게 지내던데요..
    어느정도 친해진 담에 맘 맞는 친구들한텐 그냥 반수할거라고 말하고..
    그때 애들이랑 여태까지 연락하고 만나고 하면서 잘 지내더이다..

    구지 스무살의 젊은날 첫 대학시절에 아싸가 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이제 성인이실테니.. 뭐 결정은 본인 몫일거고요..ㅎㅎ

  • Clairaudient · 331715 · 11/02/02 23:1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합격당시에 제 꿈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으나, 자세히 알아보니 아니더라구요.

    저도 친구 분 처럼 몇명 마음맞는 친구만 사귀고 속내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 똥꾸멍빵꾸멍 · 143073 · 11/02/03 00:49 · MS 2006

    근데 좀 친해지면 공부하고있을떄 자꾸 놀자고 불러내서 짜증남 ㅋㅋ

  • 소녀ㅋ · 289141 · 11/02/03 13:05 · MS 2009

    뭐랄까.. 실망이 큽니다.

    저희과 애들도 고대라는 그 네이밍밸류에 걸맞지 못한애들도 좀 봤구요.



    이거..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말씀해주실수있나요??? 막 양아치같고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