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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이 수능에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야설의 외포와 내연을 규정하는 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채식주의자>도 관점에 따라서는 처제와 xx하는 장면만 남을 수도 있는 거고.. 그렇다고 그게 잘못된 독법은 아니니까. 작가의 손을 떠난 이상 작품은 독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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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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