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투스 결과(전라도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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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싫었다만 전라도 이슈로 이투스 생애 두 번째로 응시하게 됐습니다.
언매 91
미적 100
영어 98
한국사 47
경제 50
정법 47
총평부터 하자면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캔따개 안 달린 통조림마냥 완성도가 낮고 답답하게 출제되었고, 특히 각 과목마다 서로 다른 문제점을 하나씩 달고 나온 ‘독창적으로 문제적인 시험‘이었습니다.
언매) 독서 2점, 문학 5점, 언매 2점입니다.
일단 독서 지문들에서 연계 티를 내고 싶어한 게 큰 패착이 아니었나 싶고, 문학은 연계가 적정 수준이었으나 연계 지문에서 힘을 주려다 이상한 데로 빠진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저는 청백운 보기 문제랑 그 다음 고전시가에서 고생을 좀 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미적) -
국어가 그냥 대놓고 사설틱이었다면 수학은 평가원처럼 보이고 싶었으나 문제가 생긴 느낌입니다.
공통은 1~14, 16~21까지는 나름 구성을 잘 따랐다고 생각하나 15번 문제가 번호대에 비해 너무 쉬웠습니다. 함수도 다 주고 교점 개수도 다 주고 구하라는 건 함숫값 계산?
미적분은 복병 27번과 28번, 30번밖에 볼 게 없는데 오히려 27번이 더 오래 걸린 친구들이 있을 정도로 28번은 단순 계산, 30번은 유사 역함수 아이디어 그대로 따라가기의 교본 같은 문제들이었습니다.
거의 변별이라 할 만한 문제가 없다시피 하였고, 이로 인해 등급컷이 현역 절대다수의 표본 요인이 무력할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예상하지 못한 요인들로 인해 낮1높2 학생들의 시험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면 다를 수 있습니다)
영어) 43번 틀렸습니다.
말도 안 돼! 어떻게 장지문이 빈칸보다 어려울 수가 있죠?? 빈순삽 난이도를 포기하고 장지문을 어렵게 낸 시험을 표현할 방법이 저의 사진에는 없습니다.
솔직히 빈칸은 유감스러울 정도로 쉬웠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고, 순서삽입도 한 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무난무난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의 시험 운영이 수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제가 지금까지 본 경제 모의고사 중 가장 쉬운 시험이었음과 동시에 가장 퀄리티가 떨어지는 시험지였습니다.
당장 교육청 모의고사를 보세요. 10월 교육청 경제도 이것보다는 텍스트를 빡빡하게 주고 자료 제시도 많았습니다. 물론 그게 다 사문형 채점이나 아무 의미없는 글자맞추기여서 문제였지만, 그런 것도 없이 낼 정도로 이투스는 경제 과목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경제의 핵심인 계산이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대소 비교나 대강의 진위판별을 물어볼 뿐 빡센 계산으로 해결을 봐야 하는 문항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시험을 보고 안도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정법) 18번 틀렸습니다.
경제 때문에 기대도 안 했는데 나름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정치, 공법 파트 대놓고 날로 먹게 해 준 다음에 뒷부분에서 승부 보겠다는 마인드는 별로 마음에 안 들었지만요.
다만 문제 어떻게든 때우려고 또 사문형 채점 내고 빈칸도 송송 뚫은 거 보면 어지간히 사탐 문제 만들기가 귀찮은가 봅니다. 헌법 조문 그대로 가져와서 관직명만 빈칸 처리한 7번 문제도 웃기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어떤 건 대충 내고, 어떤 건 더럽게 내고, 이런 문제들이 두루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이투스는 이제 자기네 모의고사를 퀄리티 높게 만들 생각이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전북’이라는 대형 고객이 떡하니 버텨 주니까, 어차피 표본도 망치고 수요의 가격 탄력성도 낮아진 모의고사 정도는 힘을 빼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우리 팀07들은 제 갈 길을 가야겠지요. 오늘 시험 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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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번 푸셨어요? 저는 무조건 오류라 생각하는데 ㄴ,ㄷ,ㄹ 다 맞아서
본문에 넣으려다 말았는데 바로 댓글 달렸네요. 저도 ㄴ,ㄷ,ㄹ 전부 뭐가 문제냐 싶은데 ㄷ은 해설지에 ‘수입 중이므로 초돠 수요가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긴 합니다. 납득도 안 되고 평가원이 이걸 물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ㄷ을 저런 식으로 억지 오답 만들 수 있겠다 싶어서 확실한 ㄴ,ㄹ 골랐습니다.
저런 개념이 있었나요..? 경제 모고를 몇백개는 풀었는데 저건 어이가 없네요..
저도 경제의 길을 걷기 시작한 뒤로 아마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어거지다 싶긴 합니다…
언매 36번에 3 여덟 수사 아닌가요 하 이거 왜 맞는ㄴ건지 모르겠ㅅ숨
명사가 아닌 건 확실합니다.
그럼 오류인가요 ㄷㄷ
안녕하세요!
수학 15번 질문 드립니다
정답인 케이스가 1과 2에서의 g값이 같을 때인데요
g(1)과 g(2)의 값을 하나로 보려면
문제에서 g값을 명제로 표현해야하지 않나요?!
{ g(x) | ~ } 이런 식으로요
0이 아닌 것의 개수가 2개라고 해서
‘아니 값이 겹쳐도 0이 아닌 게 3개인데!’ 해서 못 풀었어요ㅠㅠ
평가원은 저렇게 표현해주긴해요 명제식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틀렷네요
헉 동지네요 ㅠㅠ
평가원이 명제식으로 표현해쥬신다는 말씀이시죠?
기출에 잇을거예요 그 f(x)는 ~에서 정수인 근을 2개 갖는다 13번인가 14번이엇던걸로 기억합니다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무조건 3개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시간 많이 날렸습니다. 솔직히 저도 정답 논리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말투에서 실수냄새 풀풀나네 (positive)수능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