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2, 250921, 260921은 왜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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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에서 어느정도의 무난한 1컷정도의 실력을 갖추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건
양승진 선생님의 발상노트와 행동강령처럼
'특정한 상황 및 발문' 에 있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를 잘 알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2.
그럼에도 역설적이게도, 수학에서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능력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함' 입니다.
물론, 1의 상황처럼 우선적으로는 정리한 상황에 맞게 접근하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기댓값 높은 접근이지만,
그게 아닐 때는 정리된 사고에서 벗어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3.
기출문제는 이러한 관점에서 1의 능력을 가장 잘 키워주고,
N제 및 실모는 2의 능력을 키워주지만, 1을 어쩔 수 없이 많이 모방하게 됩니다.
4.
241122, 250921, 260921은 그런 면에서
우리가 설령 1과 많이 차이난다는 이유로 '평가원 스럽지 않다' 고 비난할지라도
2의 요소를 통해서 과하지 않게 우리를 정말 잘 변별했지요.
예를 들어,

이렇게 생긴 문인데 아무리 당겨도 열리지 않는다고 괴로워 할 것이 아니라
설마 미닫이문? 설마 밀어야함? 등등 틀에 박히지 않은 사고를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5.
하지만 한 번 출제가 된 '틀을 깨는 사고'는 결국 기출이 되고,
그러다 보니 사후적인 우리의 눈에서는 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결국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문제가 출제되기 이전까지의 문제들' 이 어땠는가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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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진짜 오랜만에 좋은 칼럼 본다 우와,,
이거 ㄹㅇ임,,,,
저 문 손잡이 비유가 진짜 인상깊네요
감사해요 저도 진짜 쓰면서 맛있다 생각했는데 반응이 없네요

이게마따감사해요 ㅎ
짧지만 강력한 글이다..
이야..이거재미따 입안에서 마아악
기출은 뒷북으로 공부할수록 저평가 당하는법
완벽한 예시
글에 내용은 정말 공감하는데 250612나 250921 같은 문제들은 발상 제로에 깡계산만 요구하는 진짜 평가원스럽지 않은 문제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 해 수능도 그런 문제는 안 나왔구요
일리 있으신 말씀입니다
요근래 보여주던 드리프트가 조금 과한 측면이 있긴 했다 생각합니다
틀을 깨는 사고가 기출이 된다는게 제일 무서운거 같음요 진짜
내용이 인상깊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겨서 나중에 풀어야지 했다가 시간없어서 못품;
이거 내가 늘 의아하게 여겨온 내용인데 콕 집어주는 사람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