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나르사케 [639396] · MS 2015 · 쪽지

2016-01-07 23:37:30
조회수 1,116

재수 썰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463935

나르사케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표점
국어 B 131 98 1
수학 A 136 98 1
영어 133 99 1
윤리와 사상 63 92 2
한국사 62 85 2
아랍어 93 98 1

1주쯤 전인가부터 눈팅하면서
새르비에 찔끔찔끔 글쓰다
급 관심이 고파서 썰을푼다
문과임
음슴체주의

현역때 11212였는데 1들이 다 1컷 언저리여서
시립대 세무를 쓰면 붙을지 아닐지 헷갈리던중,
막판에 마음이 바뀌어 교원대를 지름
결과는 면접장도 못감ㅋ
나군은 고대 최하위 썻는데 번호만 받고 끝남
중대는 가기 싫어서 안씀
수시 0장 씀
이제와보니 이게 뭔패기인가 싶을정도로 멍청했음

덕분에 재수학원에 가게됨
이거도 웃긴게 난 동네 근처로 가려햇는데(지방살음) 아빠가 강대아님 안보낸다 하심 덕분에 강대감

교대근처에 학사를 잡고 재수를 시작함
열심히 하려고 머리도 반삭하고 간 그곳은
나따위는 가뿐히 즈려밟는 괴수소굴이었음

열심히 한다고 남들 안나오는 주말자습 꽉꽉 채워서 해도 6월까지 언제나 반꼴등+전체 천등밖이었음
들어오는 쌤들이 우리반 평균을 알려줄때마다 평균밑 이어서 그저 속상하고 우울햇음.

특히 영어가 문제였는데, 고딩때는 95맞으면 그래도 잘봤다고 칭찬받는 환경에서 산 내가 98점이 57/60등인 곳에서 남은건 열정뿐이었음.

덕분에 시험에 무감각해졌는데 조금 늦은 봄날이 옴. 6평때 아마 한국사 빼고 다맞음
시험이 쉬운건 쉬운건데 너무 기뻐서, 노래방(그것도 한시간에 2만원.....)가서 익룡코스프레함ㅋㅋㅋ

지금까지 해온게 빛을 발하는것이라 여기며
박차를 가하려 했는데......

이때부터 약간약간씩 놀기 시작함. 야자도 슬슬 빠지고 피방도 가고 그럼
그래도 논 후에 밀려드는 찝찝함에 그리 막장스럽게 놀고 그러지는 않음

이렇게 어영부영 7,8월이 지나고 9평이 옴
그리고 21111이 뜸
지금까지 국어를 2 이하로 받은적이 많지 않아서
벽에 머리박으면서 자책함
그리고 수시 시즌에 다시 패왕색 0장을 날리고
스스로 좆되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서 공부함
근데 난 참 영약한게 6 9때 윤사를 다맞았다고
스리슬쩍 윤사를 놓아버림

그리고, 내가 재수하면서 살아온 흔적을 성적으로 받게됨

그리고 지금 발표를 기다리며 불안함과 동거중임

어디썻는지는 비밀

재수하고나서 알게된건데 꼴랑 나 하나 재수한다고
집에선 3천만원이 날아감
덕분에 부모님께 죄송한마음max인채로
잉여하게 눈에 안띄게 사는중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