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은 미덕인가?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4097312
솔직히 '애국'이라는 이념 자체가 무조건적으로 의롭고 위대하게 여겨져야 한다는건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힘듬.
왜냐면 그것은 개인의 주체적이고 의도적인 가치관에서 나왔다기보단 국가 전체의 프로파간다로서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나치 또한 애국이라는 이념으로 국민들을 맹목적이게 만들었고, 대부분의 전체주의 국가들 또한 애국이라는 이념을 강제하여 국민들을 강제로 전쟁에 동원시킴.
내가 보기엔 진정한 '애국'은 오히려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잠시 버릴때임.
많은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은 결코 우리나라에 대한 '무조건적인' 옹호를 하지 않았음.
그들은 오직 애국이라는 맹목적인 이념을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주체적인 가치를 실현하여 올바른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 자신을 자발적으로 희생한것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근데 지금 이 모양이면 애국 하려던 사람도 하기가 삻을듯 ㄹㅇㅋㅋ
아뇨, 진정 자발적으로 '애국'하려는 사람이면 오히려 이런 개판인 상황에서 더욱 희생정신을 드러내겠죠. 그 사람에게 있어서 '애국'은 더 이상 단순히 '선'이나 '미덕' 같은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의 목적이자 정체성과도 같을 테니까요.
근데 그런 정채성 지키기가 쉽지가 않은 사회가 온듯요...
독립운동 허면 삼대가 망한다는걸 스맛폰으로 3초면 확인가능한 시대라서...
그렇죠.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칸트의 실천이성처럼 오직 이익이나 경향성 등을 보장받는걸 목적으로 하지 않는, 진정으로 자신의 가치 실현을 위해 자신의 기쁨을 포기하려는 자들만이 애국할 겁니다
그런 사람이 현재에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애국을 그저 '미덕'정도로만 여기는 사람은 사실 애국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람들한테 칭찬받고 싶은 겁니다
미덕이면 글쌔요 저는 미덕은
어디까지나 미덕이라고 생각해서
일종의 하면 좋지만 안해도 그만이 미덕이니까
애국이란 개념을 지니고 있는 위인이라면 전혀 ... ㅇㅇ
파시즘
지금 애국이라는 세뇌를 풀면 망한다고 봄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도 이미 점점 풀려가고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