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엄마한테 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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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하면서 놀고 있는데, 엄마가 출근하면서 막 잔소리하고 가더라고요.
새해인데 더 이상 그따위로 지낼수없다. 이렇게 펑펑놀다가 재수하러 기숙학원 들어가면 적응못해서 말린다. 늦게 일어나는 꼴을 보면 집에서 쫓아내 죽여버린다. 인강이라도 찾아서 들어라. 새해에 어떻게 24시간을 보낼건지 시간계획을 다 짜서 얘기해라(논다거나 비어있는 시간등의 용납은 없다.). 아침에 뉴스보는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전원을 끄고는 확 나가더라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틀린말은 아닌데, 3월에 재수 시작하니까 2월까지 놀아도 된다고 한게 바로 얼마전인데 갑자기 신년뽕이라도 맞은건지 이러는게 당황스럽네요. 물론 수능끝나고 2달가까이 개판으로 지낸터라 들어가기전에 두뇌는 다시 깨우고 가야겠지만, 2월부터 할려고 그랬는데 1월 초인 지금부터 벌써 이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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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ㅋㅋㅋ 난 줄
그래서 작년에 전 빡쳐서 1월 선행반부터 들어갔었죠ㅠㅠㅠ
집 주위 도서관 간다고 하고 노세요
ㅇㄱㄹㅇ
와 핵공감ㅋㅋㅋ
조금씩이라도 적응할겸 공부 하시는거 추천
왜냐면 1년 재수하면서 나갈 돈이 부모님에게는 큰 부담이실테니까요
부모님이 고소득 직업이시든, 저소득 직업이시든
2~3천만원이 일년동안 정기적으로 날아갈 걸 생각하면 속이 뒤집히는게 당연하죠
자식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원래 돈 앞에선 누구든지 장사가 없으니까요
'아 두달동안 놀으라고 해놓고 왜 이제와서 난리야'
이게 아니라
'아 저번에 그렇게 말씀하신건 진짜 꾹꾹 참으신거구나
오늘 너무 속상하셔서 화가 나신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는게
뭐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조금 더 철든 20살의 모습이겠지요.. ~~
어머니가 아침에 출근하시는 이유도
자식들 먹여 살리고 어머님 본인도 먹고 살기 위해 돈벌러 가는 거지요..
이말이 정말 사회생활해보면 이해갑니다...ㅠ 현역때 난엄마의꿈이자 아빠의 자랑이다 이딴소리 엄청 싫어해는데.... 지금은 들으면 눈물나네요...ㅠ
더군다나 기숙학원이면 한달에 최소 100만원~200만원 하겠네요
기숙학원비 책값ㅡ학원용하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책 용돈 해서 3000 만원 넘게 듭니다 주차장에 서 있는 많은 차 중에 와우 하는 차값이에요 부모님 속상하게 하지 마세요ㅜㅜ 근데 꼭 돈때문만은 아닐거에요 마음이 답답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