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녀온분들이하시는말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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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돌아보게되었다? 알아가게되었다? 인생 관련된? 이런 말 있잖아요
여행안다녀봐서 안와닿는데 설명 좀 해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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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다녀오는게빠릅니다 말로형용못해요
친구들이랑가는 국내여행도 그런가요??
아뇨 그것은 추억만생깁니다 혼자생각할시간이 필요해요 거기서 깨달음을 얻는겁니다 저처럼요
..친구들이랑 가서 그런가? 전 걍 해외인거 자체가 너무 행복해서 여행이 즐거웠는데 인생을 찾고오다니.. 혼자가봐야할듯요
챗바퀴돌듯 일상이 반복되는 사회에서는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힘들죠.
너나할것없이 일하고 공부하고 준비하니까.
꿈을 위해 노력한다고야 하지만 그 노력까지도 심지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힘들며 사실상 우리가 '원한다'는 것은 사회가 원하는 것이기에 준비의 터전인 이 사회속에서 행해지는 거의 모든 것은 정작 진정한 우리와는 거리가 멀죠.
그나마 취미생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며 하는 무언가가 어느정도의 의미를 가지겠지만 이것마저도 점차 사회의 시선에 갇혀가는 실정이죠.
여행은 사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남'이 기본적인 모토에요.
외국인이다보니 1차적으로 그들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고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의 호감이 아닌 내가 진짜 좋아서 무언가를 행할 수 있죠.
그리고 여행지에서 타인을 만나며 그들에게 날 포장하지 않고 진짜 내가 살아온 과거 심지어 부끄럽거나, 이제껏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지 못한 것들에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
다만 중요한 것은 관광과 휴양을 여행으로 착각하면 안된다는거에요.
멋드러지게 옷 입고는 유명 관광지에가서 셀카봉들고 셀카나 남기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비싼 음식 썰기 직전에 사진남기면서 보람찬 여행을 했다,
발리 하와이에서 까맣게 살을 태우고 와서는 행복한 여행을 했다.
관광과 휴양이 여행의 한 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정작 이 부분이 여행의 주가 된다면 그건 말그대로 럭셔리관광, 럭셔리휴양이죠.
여행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사람'이에요.
그렇게 아늑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닐 수도 있으며
심지어 짜증나고 '이런 곳을 왜왔지 후회된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이런 부분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평생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할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관광이나 휴양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여행을 한다면 진짜 여행을 하는게 맞다고 봐요.
수능끝나고 혼자가서 좋은 경치보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