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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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몇달간 관찰해본 결과
수능 1말2초의 학생들이 많이 갖고 있는 특징이 있음

강사가 한 말의 일부를 성능이 극도로 낮은 AI처럼 받아들인후
문제의 되게 지엽적인 부분을 소위 말하는
행동강령
사고과정
이라 부르고 이상한 행동을 함 극도의 교조주의가 생각나는 대목임
아마 6모 이후에
문제에 이계도함수가 존재한다 는 표현만 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계도함수를 구해라를
소위 말하는 행동강령이랍시고 머리에 넣고 나락갈 학생들이 많을거 같음

이 문제도 f, g가 이계도가 존재하니 아무 생각없이
f'', g''를 구해야지 이러면 올해 대학과 굿바이키스를 해야함
요즘은 워낙 기술이 발달해서 그말마저 틀려지고 있지만
인간이 기계와 구별되는 특장점이 휴리스틱을 갖는다는건데
학생들이 문제를 자기가 국어적으로 읽고 돌파한다는
인간의 행동을 안하려고 함
뇌를 타인에게 의탁하면 슬프지만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을 잘보기는 힘듬
본인이 저능해서 저럴수밖에 없으면 어쩌냐고?
내가 그래서 겨울부터 눈치껏 미적은 할사람만 하라 했음
계속 미적을 붙잡겠다면 더이상 말리지는 않겠지만
‘인간‘의 풀이를 구사하는걸 공부의 목표로 삼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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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전 1말2초가 꿈의등급인데
저렇게하면 1말2초 간단거죠?
ㅋㅋㅋㅋ
특별출현 ㄱㅅ합니다
다 가려드렸는데;;
관종이라..
ㅋㅋㅋㅋㅋ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소싯적 과외할때 오쏘독스(뭐라 해얄지....)를 모르고 갖다 풀면 망한다고 했는데 아마 이런건가 보죠
행동강령이라는 말 자체가 마음에 안 들면 내가 너무 이상한가
하수:비록 미적 3틀이지만 열심히 하면 극복할 수 있을거야!
고수:확통런 ^딸각^
본문 문제는 출처가 어떻게 될까요
10수능 29번
행동강령은 절대적이지 않긴 하죠

Factos: ㄱㄱㅇ은 이계도 함수를 구하는 건 쓰레기 같은 풀이라고 하고, 이계도 조건 낸 출제자가 역량부족이라함근거가 중요하죠 주장에는
이계도가 존재하니 두번 미분해야한다는게 주류가 돼서 놀랐음
평가원 기출만 봐도 안그런거 몇개 있던데
그게 28번에 대한 main stream이었나요?
그렇게 푼 사람들이 두번 미분’가능하니‘ 두번 미분해야한다 고 함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으니무슨 수강생이죠
약간 동의하면서도 비동의하는게
전 일단 첨에 함성함수로 보다가 뭐 안 보였고
바로 다음 생각이, 제 강령 중에 미가면 미분해보기가 있어서 그냥 이계도네? 두번미분인가? 이거 0될때만 보면 되겠네?
이러고 그냥 풀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드는 생각은
이계도함수 준 상황에서 두 번 미분하는게 기출을 벗어난 아이디어는 아닌거 같고,
솔직히 이번 6모처럼 나온다면, 나아가 솔직히 241122같은 수준의 새로운게 아니라면
기계적으로 풀어도 되지 않나?긴 합니다.
그냥 요약하자면
이번 시험은 고도로 훈련된 지능이 부족한 사람도 충분히 100 뜰 것이다
이거에요 그냥 노력 부족이 아닌가..
별개로 물론 스스로 고민하는 능력과 그 연습의 효용은 굉장히 동의합니다
뭔가 글을 잘못읽으신거 같은데
제말은 28번을 두번미분한게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단편적으로 주입된, 주입한 매뉴얼에 따라(그런학생이 많으니까요) 이계도함수 존재에 파블로프의 개처럼 두번미분했다가 본전도 못찾고 박살나는 경우도 있으니 문제 전체를 잘 읽고 어떤 수단을 거를지 선택하는 연습을 하란겁니다
본문에는 28번의 접근에 대한 평가가 없습니다
본문의 이미지는 사잇값의 적용에 대한 예시입니다
음.. 그니까 제말은
241122정도 문제가 아니면
행동강령처럼 매뉴얼처럼해도 충분히 풀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260628도 그냥 매뉴얼이 덜 완성된 것이 아니냐 하는 반론이었어요
이계도함수가 존재한다는 발문을 가진 본문의 적분문제가 반례가 되죠
그럼 또 부분적분이니 다르게 한다~~ 식의 단서조항을 붙일텐데 그렇게 누더기되는 방식이 인간의 풀이가 아니라고 본문에서 말한겁니다
음 그얘기를 들으니까
저도 이미 어느정도의 사람풀이를 전제로 말을 한거 같네요
결론) 이계도함수를 구하면 필히 망할 것
기하는 괜찮나요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고,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죽이고,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죽이고, 친척 권속을 만나면 친척 권속을 죽여야만 비로소 해탈하여 사물에 구애되지 않고 투철히 벗어나 자유자재로워진다.”
언듯 보면 저 스님 살인광인가 싶겠지만, 의외로 이 구절은 날카로운 칼과 같은 논리와 사상이 숨어 있습니다. 당시 불교는 불상을 모시고 교리를 암기하고 공부하는 걸 최고로 여겼습니다. 그걸 비판한 겁니다.
이는 승려들이 깨달음을 위해 수행을 하면서 불상과 경전에만 집착한다고 한 말이죠. 불상과 경전은 부처와 그 가르침을 담은 포장지고 그 포장지 안의 내용물을 꺼내먹어야 하는데, 승려들은 정작 그 포장지에 집착한다고 본 거죠.
즉 깨달음을 위해서는 본질을 보아야 하고, 그걸 보지 못하면 그 방해하는 걸 없애란 겁니다. 이 메세지는 지금도 유효하다고 봅니다.
오르비 글이나 댓글들 보면 본질을 못본 사람이 많죠
시간을 박아도 점수가 박스권인데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갑자기 왜 죽이나 했더니 그런 메시지가 있었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근데 저 문제는 제시해준 게 정적분이라는 값인데 이계도를 구할 생각을 할 사람이 있나
행동강령의 근거까지 같이 외워
저 문제는 보고 이계도함수 구하려는사람은 1말2초가아니라 3등급일듯 ㅋㅋ
통합시험에서 1말2초와 3의 차이는 사고력보다는 스피드에 있다고 생각해서
강사들은 사후적으로 해설하는거여서 거기에다가 뇌를 의탁하면 안됨
오 최지욱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한말이랑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