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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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개강 이후 줄곧 바쁘기도 했고,
소리소문없이 인강런칭도 했고
(https://class.orbi.kr/teacher/202)
사실은 태연하게 살고 있었지만
사고로 제가 너무 사랑하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올 겨울엔 강의하는 시간을 제외하곤 내내 울며 지내긴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르비에도 웃으며 소식들을 전하기 어려웠지만
오랜만에 찾아오니
맨 위에 이런 쪽지가 있어
다시 힘내서 달려보려고 합니다.



9년전 형편이 어려웠던 학생에게
9년전의 제가 책을 나눠준 일이 있었더라고요.
물론, 비일비재한 일이었지만
저는 제가 처음 강의하던 때 다짐했던 것 때문에
학생들에게 이벤트를 열 때 형편을 고려해서 주지는 않았었어요.
형편을 인증해야만 뭘 주겠다라고 하면
그 학생이 제 책 하나 받으려고 자존심에 얼마나 상처가 갈까 싶어서
차라리 후기를 받겠고, 좋아요나
가볍게 선생님에게 좋은 말이나 써주면 그냥 주겠다 라고 하며 줬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 학생의 사연이 생각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렇게 잘 커서 아직도 강의하는 저를 기억해준 것이 고맙고
9년만에도 이렇게 고맙다라는 말 한 마디를 전해준 것이
더욱 고마워서
저 스스로 다짐의 글을 올립니다.
올해는 오르비 신규 인강 강사로 런칭하는 첫 해이고,
(지금까지는 주간지학습관에서 인강을 올리던 해도 있고 아니던 해도 있고해서
오르비 인강에 정식 계약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신인이 된 마음으로 초심을 다 잡아보겠습니다.
바빠도 주1회 이상 오르비에 와서 여러분들 질문에 댓글로 답변도 해드리고
개별쪽지를 보내주시면 그것도 최대한 확인 할게요.
(지금까지는 쪽지가 이상하게 누르면 없어지는?! 것 때문에 아예 안보게 됐었는데
그러다보니 현재 1000개가 넘게 안 읽은 쪽지들이 있더라고요.
답변 못 받은 학생들은 서운해하시지 마시고
제 가장 최근 글에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확인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
3월부터는 EBS 수특 강의들도 현강에서 진행하고,
오르비 인강에서는 "상상모의고사"관련 커리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3모 대비들로 진행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고
파워스터디도
(익명헬스터디 신청하실분?(22수능만점자 코치))
오픈해서 이미 열심히 공부중인데, 곧 2기를 받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필요한 학생들은 윗 글의 구글시트 링크로 들어가서
신청서 작성해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 오랜만에 왔으니 ㅎㅎ
좋아요 한 번씩 눌러주시면 더 힘내서 열심히 강의해볼게요.
3월에 이제 시작한 독학생이나 고3 학생들을 위해서 무료강의나
특강들도 기획해볼테니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댓글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남겨주시면
개별적으로 쪽지 드리겠습니다. ^^*
신규 국어강사 유현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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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진짜 노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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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확인해서 보낼게요 그간 거의 오르비에 안 들어와서 누락되었나봐요 미안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늦게나마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좋아요 눌러주시고 앞으로도 응원 부탁해요 ^^
감동의 사연이네요 !
저도 27인데 올해 다시 보려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반드시 할일은 해야겠죠
사진속 장교분도 고생 많으시고 올해 시험 잘 보시길 바랄게요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 올해 한의대간 제 제자도 28살이에요 ^^
감사합니다 예쁜현주쌤 ^^
저 현역때도 성함 들어봤던것 같은데
더더욱 롱런하세요 !!

감사합니다 ^^오 저도 공군 학사 19년도 임관자인데 혹시 동기분일수도 있겠네요..
^^ 동기분 응원해주세요 :)
공군 병 전역자인데, 간부들은 왜캐 병사들을 잡나요.. 직업군인 혐오생김
부바부 케바케라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전 부사관 출신도 아니고 주로 본부 행정병들 말고는 접할 일이 없었거든요 본인 업무 성실히 하고 인성 좋은 친구들은 크게 터치할 일 없었습니다 방공포대 정비대대나 헌병대대처럼 인원 수 많고 안전사고 유의해야하는 부서는 분위기가 또 다를 수 있겠다만요 어느 부대에서 어떤 간부에게 그런 처우를 받으셨는지는 모르겠다만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ㅜ 형님 같으신 분들은 다 전역하시고 병사한테 인격모독하고 병사들 잡는 간부들만 장기복무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5년전에 대러에서 선생님 수업 들었었는데... 그당시 현주간지 처음으로 만드셨던 거로 기억하고 표지에는 금색 월계관 같은 거에 둘러싸인 선생님 얼굴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ㅎㅎ정확하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후배님^^
저도 몇 년 전에 선생님과 짧은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억 못하시겠지만요. 저는 교사생활을 하다가 학부모와 업무스트레스, 그에비해 턱없이 낮은 보수로 면직을 하고 수능을 보았네요. 선생님의 글에서 약간은 면직 직전 저의 모습을 느껴 글 남겨봅니다. 많이 지치셨었던 것 같아요. 꼭 강아지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응원을 남깁니다.
현주간지!
쌤 저 스벅 깊티가 아직 안왓어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