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테스트 통과한 5명의 학생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72347146
원문 읽기 : https://blog.naver.com/swift25
안녕하세요. 소테리아의 길 입니다.
배경지식 세션 테스트에 관련해서 글을 적고자 합니다.
3월 1일 오전 10시, 배경지식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배경지식 세션을 꼼꼼하게 학습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객관식 8문제와 주관식 2문제로 구성되었습니다.
+ 이번 주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위 사진과 동일하게 양 손과 노트가 보이게 카메라를 세팅해야 합니다. 얼굴(캠)이나 마이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카페 내에서 자세한 사항은 공지할게요.
사실,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되지만 매일 올라오는 학생들의 답안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학습하는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답안 속에는 학습에 대한 태도와 노력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결과론적으로 학생들이 단순히 테스트 결과가 우수해서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학습에 몰입하고, 저를 믿고 성실하게 따라온 학생들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본 학생들 외에도 동일한 날짜에 학습을 시작한 8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모든 과제를 수행하고,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학습을 지속해온 학생은 이 다섯 명뿐입니다. 그리고 이 다섯 명 중 세 명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이 있거나, 여러 일들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시간이 부족했던 시절이 있고, 그 심정을 잘 알고 있기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제를 빠짐없이 수행하고, 꾸준히 학습을 지속한 학생들은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냉정한 현실은, 시험은 개인의 사정을 고려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테스트에 통과한 학생들은 이제 지문 독해 세션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장 단위 독해를 통해 기존의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면, 이제는 이를 수험 적합한 방식으로 지문에 적용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절대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 아직 문제 풀이를 시작할 시점이 아닙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문제를 풀고, 오답을 분석하며 사고 과정을 다듬을 기회는 이후에도 충분히 주어질 것입니다. 지금은 순수하게 지문을 이해하는 방법을 익히는 단계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지문을 온전히 해석하고 분석하는 훈련이 진행됩니다.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페에 업로드해 두었으니, 수강생들은 참고하여 그대로 따라오면 됩니다.
리트, 논술, 수능 모두 마찬가지로, 시험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단순히 무턱대고 인강을 듣는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학습이 어렵습니다. 특히 언어 이해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면, 리트를 처음 준비한다면, 왜 가장 먼저 인강 강사부터 찾으려 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리트는 인강이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식과 사고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거칠 때 비로소 실력이 상승합니다. 현재 리트 시장에는 이런 커리큘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만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며, 지문 독해까지 연결하여 지도합니다.

수강 중인 학생이 추천해준 노트 앱이 있는데, 입력한 내용을 자동으로 연결해 마인드맵 형태로 시각화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하진 않았지만, 직접 알아본 결과 꽤 유용한 도구로 판단됩니다. 특히 경영학과 학생들이 대학 내신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습니다.
노트에 직접 손으로 적는 행위는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학습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도구들은 학습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만을 좇다 보면, 정작 학습의 본질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나는 빠지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효율성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험에서는 효율보다 중요한 것이 ‘효과’입니다.
도구를 잘 활용하되, 진짜 실력을 키우는 학습 방식에 집중하는 수험생이 되길 바랍니다.

학생이 보내온 진심 어린 문자. 이런
메시지가 힘이 되어, 더 노력하고 더 깊이 연구하게 만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강사 자격증 도입하자 1 0
매년 수능날 강사들 모아놓고 자기과목 시험치게 하고 1컷 넘기는 사람들한테 내년도 수능강사 자격부여
-
tim랑 빨더텅 차이 뭔가요 2 0
김승리 tim랑 빨더텅이랑 차이가 뭔가요? 둘 다 시간제한 있고 기출인데
-
작수 미적 5 0
30틀이면 미적 계속 하는게 맞음? N제 벅벅하면 30번정도 문제들도 뚫리려나 확통 노베임
-
이원준 어떤가요 1 0
피램 생각의 전개 끝내고 이원준 비문학 rnp부터 들어볼려고 하는데 이원준 비문학만...
-
걸리면 울거다 진짜 학교에서도 찐따인데 오르비에서도 찐따생활 ㅠ
-
수학 몇문제 풀고 잘지 정해줘 3 0
오늘 공부를 하나도 안한 것과 다를게 없다는 거임 N제 풀거임
-
사탐은 한글날부터 1 0
아님 빼빼로데이부터임 - 문과 동창들 톡방 녹취록에서 발췌
-
요즘 ㅈ목 심해진거같으면 개추 4 6
-
오르비자잘 8 0
-
사실 난 존예 미소녀임 3 0
ㅇㅇ 성대에 다니고 있는 존예 미소녀이자 담요단
-
고1 3모 수학 (25) 4 0
92점 21, 29틀 92떠서 망한줄아랐는데 등급컷 왜저따구임; 30은 은근쉬웠음;...
-
6개가 됐을때 장점밖에 없을거같은데 왜 5개에서 멈춘거지
-
와 씹 25년 고1 3모 2 1
아직 채점 안해봤는데 ㅈ된듯
-
덕코 54 9
줄까?
-
오르비 첫글 13 5
-
의대 서울대 생들아 8 0
지금 학교 버리고 여중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감?
-
님들도 군대 오셈 21 5
군대오니까 실제로 호시노 닮은 분대장 밑에서 구를수 있더라 얼차려 받는데 기분 좋았음
-
여중생이 되고 싶음 2 0
ㄹㅇ
-
이제 공부할시간임 7 0
오늘은 뭐할꺼냐면 수1을 할거임
-
수2 20번 자작문제 0 0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2 4
내일도 화이팅
-
자퇴 09년생인데 내일 학원에서 더프보길래 오늘 작년꺼 국어 풀어봤는데 20분남기고...
-
츄오선 쾌속 0 1
E353계 전동차를 타고싶구나
-
근데 에이어 지문 되게 재밌다 9 1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적당히 어려운 지문임
-
실시간 부엉이 근황 2 5
-
1학년 후배 중에 저랑 0 0
이름이 똑같은 친구가 있네요.
-
그냥위장이병신된듯 1 1
ㅇㅇ
-
알파메일되기 프로젝트 19 3
현재 진행률(0.0000000000....1/100)
-
백넘버 내한이라니 0 1
열심히 살아가야할 이유가 생겨버렸다...
-
위가작아짐 2 0
이제 0.5인분만 먹어야 속이 편함... 0.8인분 정도 먹으니까 속이 메슥거리네
-
지금까지 오르비 테스터 문자 안온거면 안된거임? 0 0
아니 나 수요일날 일정 겹쳐서 하나 빼야한다고 합불합 문자좀
-
잠오면어캄 2 0
나같은경우 15분 자고 일어나서 다시하긴하는데 자도됨?
-
기만 하나씩 하고가셈 27 1
뭘하든 ㄹㅈㄷㄱㅁ달아줌
-
이틀연속 모고 장점 5 0
둘중 더 잘나온게 내 실력임 ㅋ
-
방금 에이어 지문 풀어봄 4 0
칼럼에 에이어 지문 한번 좀 넣어봐야 겠다
-
달마다 더프 보는 시점부터 4 0
시간이 미친듯이 빠르게 흐르기 시작할거임
-
과외알바vs학원조교 2 0
뭐가 나을까요...학원에서 운이 좋게 연락이 온 상태인데 과외역시 제의가 들어와서...
-
과제 뭐 있는지 어케 안 까먹고 챙기는 거임? 18 1
과목이 몇갠데 이게 수행평가를 챙긴 수시러들의 저력 뭐 그런건가
-
그냥 우는 임티 쓰는 게시물 12 0
-
언매할시간이없네 1 1
근데 화작파트 다맞을 자신이 없는데
-
오늘은딱 1 0
수학만 하고 자야지
-
수고했어 오늘도 24 5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
과제는 마감 1분전에 내는게 4 0
정베인 것을
-
국어 문만 대회 언제 열까요 2 0
1등: 치킨 2등: 버거 3등: 상품권 지문은 내가 자작한걸로 다 제공하고 문제만 만들면 됨
-
3섶 미적1컷 84기원 3 0
-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 1 1
시작은 마치 전설 속 기사님처럼 공주를 죽음에게서 빼앗아 온 이야기 오래지 않아 두...
-
일정 개빡세네 4 0
케이온 매일 시청해야하는데 시간이 잘 안나네 반수를 드랍해야하나....
-
3섶후기 4 0
언확영한지사문 93 81 97 50 48 국어: 아니 어렵던데 다들 쉬웟다길래 흠...
-
학교에서 프로그램같은거 하는데 아직 진로가 안정해진 상태라 문이과 구별없는 주제로...
-
좀만 잘생겼으면 8 2
여자들이 꺄아아악 줄을 설텐데 좀 좀ㅈ 좀 좀 많이 잘생겼으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