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텍스트 암기 시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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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김없이 월요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후후..
오늘 다룰 주제는 '텍스트 암기 시도하기'입니다.
텍스트 암기 시도하기가 지문을 읽는 과정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당한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텍스트 암기 시도하기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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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이전 칼럼 링크를 달아 드립니다.
[칼럼 1 - 도약 독해] https://orbi.kr/00071108479
[칼럼 2 - 물음표 띄우기] https://orbi.kr/0007127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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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에서 거의 반드시 문제로 출제되는 텍스트들이 있습니다.
1. 모르거나 생소한 텍스트
예) ‘CDS 프리미엄’, ‘이중차분법’, ‘IP(인터넷 프로토콜)’, ‘포토리소그래피’ 등
2. 정의가 나온 텍스트
예) ‘그중 기초 대사량은 생존에 필수적인 에너지로, 쾌적한 온도에서 편히 쉬는 동물이 공복 상태에서 생성하는 열량으로 정의된다.’,
‘산패는 저장 중인 식품에서 비정상적인 맛과 냄새가 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처럼 의사 표시를 필수적 요소로 하여 법률 효과를 발생시키는 행위들을 법률 행위라 한다.’,
‘이러한 관점은 금융이 직접적인 생산 수단이 아니므로 단기적일 때와는 달리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과, 자산 시장에서는 가격이 본질적 가치를 초과하여 폭등하는 버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효율적 시장 가설에 기인한다.’ 등
3. 사람이나 창작물 등의 단일 개념을 가리키는 텍스트
예) ‘체사레 베카리아’, ‘제1차 국제도량형총회(CGPM)’, ‘『전쟁과 평화의 법』’, ‘사보아 주택’ 등
4. 열거되는 텍스트
예) ‘별의 밝기는 별의 거리, 크기, 온도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태양 빛이 대기층에 입사하여 산소나 질소 분자와 같은 공기 입자(직경 0.1~1nm 정도), 먼지 미립자, 에어로졸(직경 1~100,000nm 정도) 등과 부딪치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데 이러한 현상을 산란이라 한다.’,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이 있다.’,
‘채권의 액면 금액, 액면 이자율, 만기일 등의 지급 조건은 채권 발행 시 정해지며, 채권 소유자는 매입 후에 정기적으로 이자액을 받고, 만기일에는 마지막 이자액과 액면 금액을 지급받는다.’ 등
5. 헷갈리는 텍스트
예) ‘명덕과 명명덕’, ‘충전지와 충전기’, ‘보험료와 보험금’,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와 레트로바이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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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계산식이 포함된 텍스트
예) ‘키트가 시료에 목표 성분이 들어있다고 판정하면 이를 양성이라고 한다. 이때 시료에 목표 성분이 실제로 존재하면 진양성, 시료에 목표 성분이 없다면 위양성이라고 한다. 반대로 키트가 시료에 목표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고 판정하면 음성이라고 한다. 이 경우 실제로 목표 성분이 없다면 진음성, 목표 성분이 있다면 위음성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위양성이나 위음성을 배제할 수 있는 키트는 없다.
여러 번의 검사 결과를 통해 키트의 정확도를 구하는데, 정확도란 시료를 분석할 때 올바른 검사 결과를 얻을 확률이다. 정확도는 민감도와 특이도로 나뉜다. 민감도는 시료에 목표 성분이 존재하는 경우에 대해 키트가 이를 양성으로 판정한 비율이다. 특이도는 시료에 목표 성분이 없는 경우에 대해 키트가 이를 음성으로 판정한 비율이다.’ 등
→ 민감도 = 진양성 / (진양성 + 위음성), 특이도 = 진음성 / (진음성 + 위양성)
7. 다소 복잡한 관계가 포함된 텍스트
예)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의 구분에 따르면 “총각은 총각이다.”와 같은 동어 반복 명제와, “총각은 미혼의 성인 남성이다.”처럼 동어 반복 명제로 환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분석 명제이다. 그런데 후자가 분석 명제인 까닭은 전자로 환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원이 가능한 것은 ‘총각’과 ‘미혼의 성인 남성’이 동의적 표현이기 때문인데 그게 왜 동의적 표현인지 물어보면, 이 둘을 서로 대체하더라도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두 표현의 의미가 같다는 것을 보장하지 못해서, 동의적 표현은 언제나 반드시 대체 가능해야 한다는 필연성 개념에 다시 의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동의적 표현이 동어 반복 명제로 환원 가능하게 하는 것이 되어, 필연성 개념은 다시 분석 명제 개념에 의존하게 되는 순환론에 빠진다.’ 등
→ ‘총각’과 ‘미혼의 성인 남성’을 서로 대체하더라도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이 바뀌지 않는다.∧필연성 개념→’총각’과 ‘미혼의 성인 남성’은 동의적 표현이다.→’총각은 미혼의 성인 남성이다’는 ‘총각은 총각이다’로 환원할 수 있다.→’총각은 미혼의 성인 남성이다’는 분석 명제이다.→필연성 개념(순환론)
이들의 유사점은 한 번 보고 그냥 넘어가면 뇌의 메모리에 잘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문제점은 반복해서 나온 텍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지문을 읽는 와중이나 문제를 푸는 와중에 처음 보는 텍스트로 인식해서 그 부분의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제를 풀 때 멘붕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저절로 ‘이런 경우일 때는 문제에서 반드시 출제되지. 표시해놓아야 겠다.’라는 식의 감을 잡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그라미나 네모, 세모, 밑줄 같은 표시를 분명히 했는데 표시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그 텍스트를 찾는 데 오래 걸려 시간 압박에 당황하게 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표시하는 태도가 좋긴 좋은데 그전에 암기 시도부터 하자는 것입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암기 시도의 방법은 ‘텍스트 그대로 세 번 읊기’입니다. 제 경험상 그 텍스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 세 번 읊어서 암기를 시도하면 지문 내에서 그 텍스트가 반복 등장했을 때 이게 전에 나왔던 텍스트라는 사실, 즉 반복 등장한 텍스트라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반복 등장했으니 기억이 강화되고 문제에서 다시 등장하더라도 까먹을 일이 거의 없죠. 다만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은 지문에서 딱 한 번만 등장하고는 문제에서 다시 등장하는 경우입니다. 그 텍스트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텍스트를 세 번 읊어서 암기를 시도하면 암기가 잘되는 텍스트가 있고 잘되지 않는 텍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암기가 잘되는 텍스트라면 표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표시하는 것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죠. 따라서 세 번 읊어보고 암기가 잘되는 느낌이면 표시하지 마십시오. 만약 암기를 시도했는데도 암기가 잘 안되는 느낌이면 표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식으로 대처를 해놓으면 지문에서 딱 한 번만 등장하고 문제에 다시 등장하는 경우에도 지문으로 돌아가서 어느 위치였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니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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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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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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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있지 않음? 알려주삼


현실적인 대처법이네요 잘 읽었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도 (__)
팩트한접시) 저희와 달리 고능아들은 한 번만 읽어도 내용이해+암기까지 싹 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