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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적상승 [512241] · MS 2014 · 쪽지

2015-12-09 03:32:06
조회수 1,109

수시광탈동지들 혹은 N수실패한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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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생각지도 못한 학교에 붙어 기뻐하기도
누군가는 다년간 고대하던 학교에 또 낙방하여 상심하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저는 후자 쪽이고요
아직 고대 발표 안났지만
이젠 기대도, 불안함도, 겁고 없네요

문과 중상위 닿는 것도 엄청 힘드네요 재수하기전엔
만점이라도 받을 기세였는데..
그렇다고 다시 쌩삼수하고 싶진 않네요

오늘 발표 확인하고
제 자신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학교 욕심을 없애보니까 과가 보이고
제가 진짜 하고싶은것이 희미하게 보이더라고요

미련이 없다고 는 말할 수 없네요 차마ㅎ
아마 평생 트라우마로 남지 않을지.
나이먹어 잘살다가도 막상 그 대학 사람 마주치면
아주 큰 열등감에 휩싸이지는 않을지..

수시광탈 동지들!!
지금 심정을 듣고 싶네요..ㅋ
저만 이상한 기분인거 아니죠?
시원섭섭하다기도 애매한..
그리고 재수실패하고 학교다니고 있거나 졸업하신 분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어떠세요?
정말 제 상상처럼.. 계속 괴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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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기 · 584499 · 15/12/09 03:39 · MS 2015

    저도ㅠㅠㅠ님이랑 상황 똑같아요
    힘내야지 하고 스스로 체면? 걸고있어요

  • ㄱㄱㅆ · 564976 · 15/12/09 03:52 · MS 2015

    최면 ㅇㅇ

  • 아카기 · 584499 · 15/12/09 04:03 · MS 2015

    헐 체면머야 ㅋㅋㅋ ㅋㅋㅋㅋ
    당황스럽네 ㄷㄷ
    지적 감사요!

  • 비약적상승 · 512241 · 15/12/09 13:26 · MS 2014

    ㅋㅋㅋ 아귀여운 오타 저도 지금 마인드컨트롤중입니다...ㅜㅠ 같이 힘내고 정시스나합시다!

  • 지친영혼 · 433391 · 15/12/09 06:37 · MS 2012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직후에는 죽을 것 처럼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도 그런적이 있었지 하고 덤덤해지지요. 입시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대학 떨어진 직후에는 정말 괴롭고 나는 평생 학벌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살아가는거 아닌가? 라는 마음 들지만 시간 지나고 대학 가서 잘 어울리다보면 괜찮아지더군요. 물론 자존감이 굉장히 강하신 분들이나 평소 생각하던 대학보다 훨씬 떨어진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학교에 적응하려고 하더라도 잘 적응 못하고 반수 택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긴하지만요.

  • 비약적상승 · 512241 · 15/12/09 13:25 · MS 2014

    그렇겟죠? 올해도 현역때보단 많이 덤덤해졌는데 자꾸 합격되는 사람 올라오니까 조금씩 조금씩 상처가 덧나는기분이네요..ㅜㅜㅜ

  • 원하는대학 · 634612 · 15/12/22 17:56 · MS 2015

    유체이탈 ㅋㅋ ㅠㅠ.....
    그래도 이 고통이 언젠가는 무뎌질 것을 알기에 ..... 참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