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밥 괴담이 올라왔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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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사는 심슨가족의 총 에피소드 수 중 단 두 개를 계산 시 포함시키지 않고 그 두 에피소드는 부적합하다고 판정내리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시즌 1의 사라진 에피소드 때문이다.
이 사라진 에피소드에 대해 세부 사항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그 이유는 그 당시 심슨가족을 제작하던 사람 중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사실들을 종합해 봤을 때, 이 사라진 에피소드는 모조리 맷 그레이닝(심슨가족을 대표하는 제작자)에 의해서 짜여진 것이었다.
시즌 1을 제작하는 동안, 그레이닝은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매우 조용했으며, 상기되고 병들어 보였다.
이 사라진 에피소드에 대한 사실을 제작자 중 누구한테 말하든 간에 들은 사람은 매우 화를 냈으며 그 사실을 절대 그레이닝에게 발설하지 않도록 못박게 했다.
나는 그 사실을 데이빗 실버맨이 연설한 행사에서 처음 들었는데, 관객 중 누군가가 그 사라진 에피소드에 대해서 물어보자 데이빗이 예정 발표 시간도 지키지 않고 바로 무대를 내려간 일이 있었을 때였다.
그 에피소드의 제작 넘버는 '7G06' 이고 제목은 'Dead Bart'였다.
그러나 'Dead Bart' 에피소드의 존재를 없애기 위해 결국 7G06의 제작 넘버는 'Moaning Lisa(심슨가족 공식 시즌1 6화)'에게로 넘어갔다.
맷 그레이닝 팬미팅에서, 나는 그의 연설 후 가까스로 그레이닝을 따라갈 수 있었고 빌딩을 떠나려는 찰나 마침내 그와 면대면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레이닝은 내가 따라왔다는 데 별로 언짢아 보이지 않았으며 그저 언제나처럼 극성맞은 팬과의 만남 정도로 치부했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내가 사라진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을 때, 그의 얼굴에선 핏기가 싹 가셨으며 사시나무처럼 떨기 시작했다.
그 에피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 줄 수 있냐고 묻자, 그는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그레이닝은 조그만 종이 조각을 하나 잡더니, 무언가를 써서 내게 건네 주었다.
그리고 내게 이 에피소드를 다시는 입에 담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 내용은 그저 웹사이트 주소였는데 그 주소가 무엇이었는지는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읽다보면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 주소를 브라우저에 입력하자, 그 사이트는 칠흑같이 어두컴컴했다.
단 한 줄의 노란 텍스트 빼고, 다운로드 링크....
링크를 누르자 파일이 다운로드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 받자마자 내 컴퓨터는 완전 먹통이 돼버렸는데 이렇게 심한 바이러스는 여태껏 본 적도 없는 것이었다.
시스템 복원도 전혀 안 통하고, 결국 컴퓨터 전체를 재부팅 시켜야만 했지만 그래도 이걸 하기 전에 나는 파일을 CD에 복사해 놨었다.
이제 깨끗한 컴퓨터에서 파일을 열어 보았는데 역시 내 예상과 같이 심슨가족의 에피소드 중 하나였다.
에피소드는 언제나처럼 똑같이 시작했지만 매우 질이 낮은 애니메이션이었다.
당신이 'Some Enchanted Evening(시즌1 13편)' 편을 봤다면 딱 그 정도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보다 조금 더 불안정한 정도?
그 에피소드의 1막은 충분히 평범했지만 캐릭터들의 행동이 조금 이상했다.
호머는 화난 것 같았고 마지는 낙담하며 리사는 걱정스러워 보이는 눈치였는데 바트는 그 중에서도 정말로 화났으며 부모에게 증오를 품고 있는 것 같았다.
이 편은 심슨 가족이 비행기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1막이 거의 끝나갈 즈음, 비행기는 이륙했으며 바트는 당신 예상과 같이 생떼를 부리고 있었다.
그러나, 비행기가 땅에서 50피트 정도 되는 높이까지 왔을 때, 바트는 창문을 깨고
빨려나가 버렸다.
이 시리즈의 시작부터, 그레이닝은 심슨 세계의 영상화된 모든 것들이 실제 삶을 상징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죽음'은 모든 것을 더 현실적으로 바꾸어 버렸다. 바로 이 내용이 이번 에피소드에 쓰인 것이었다.
바트의 시체는 그 형체를 겨우 분간할 수나 있을 정도였다.
제작자들은 그것이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갖은 방법으로 표현해 내었다.
그리고 바트의 시체는 거의 극사실주의라고 할 만큼 상세하게 그려졌다.
1막은 바트의 시체 장면과 함께 끝났다.
2장이 시작하자 호머, 마지, 리사는 식탁에 앉아 울고 있었다.
계속, 그리고 또 계속.
더욱 고통스러워 보였으며, 더욱 현실적으로 들렸다, 당신이 생각하는 어떤 것보다도.
애니메이션은 그들이 움에 따라 점점 질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배경에는 중얼거리는 소리 비슷한 것 정도만 들리며 캐릭터도 겨우 형체 정도만 보일 뿐이었다.
그것들은 늘여지고 뭉개졌으며 마치 여러 밝은 색상들이 혼합된 변형된 그림자 정도로만 보였다.
또한 얼굴들이 창 밖에서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그것도 보였다 말았다 했기 때문에 그것들이 무엇이었는지도 확신할 수가 없었다.
이 오열은 2막 내내 계속되었다.
3막은 '1년 후'라는 글자와 함께 시작되었다.
호머, 마지, 리사는 해골같이 비쩍 말랐으며, 여전히 식탁 위에 앉아 있었다.
매기나 애완 동물의 모습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바트의 묘지를 찾아가 보기로 결정했다.
스프링필드(심슨가족 배경)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며, 그들이 공동묘지에 들어가자 집들은 더욱더 낡아빠져 보였다.
그 집들은 모두 버려진 것 같았다.
심슨 가족이 묘지에 들어가자, 바트의 몸은 그저 그의 묘비 앞에 눕혀져 있었다.
1막의 마지막 장면과 똑같이.
가족들은 또다시 울기 시작했으나 결국 멈추고 바트의 몸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카메라는 호머의 얼굴을 비췄으며 요약본에 따르면 호머가 여기서 조크를 한 것 같았으나 내가 본 이 영상에선 들리지 않았다, 여기서 호머가 하는 말은 아예 구분할 수도 없었다.
에피소드가 끝나감에 따라 시점은 멀어졌다. 배경에 있는 비석들은 심슨가족의 모든 게스트 스타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1989년엔 아무도 듣지 못한, 아직 만화에 나오지도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거기엔 모두 죽은 날짜가 적혀 있었는데, 이미 죽은 사람들 다음부터는, 즉 마이클 잭슨이나 조지 해리슨처럼 그 당시 죽지 않은 사람들은 죽을 날짜가 적혀 있었다.
크레딧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게 지나갔으며, 수필로 적혀 있는 것 같았다.
마지막 그림은 심슨 가족이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딱 오프닝 때처럼.
하지만 그 그림들은 극사실주의 적으로 그려져 있었다.
생기없는 바트의 시체처럼....
이걸 다 보고 나서 나에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비석에 써져 있는 날짜들을 보고 지금 살아있는 심슨가족 게스트 스타들의 죽는 날짜를 알아낼 수 없을까?'
하지만 대부분의 아직 죽지 않은 사람들의 비석에 적혀 있는 죽는 날짜에는 이상한 것이 발견됐다.
그 날짜들은 모두 똑같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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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죄송 ㅠㅠ 끈기가지고 읽다가 그냥 접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