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독서] 스피노자의 정치철학 훑어보기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9412791
<얻어갈 개념어들>
항변과 반항변, 자기보존의 의무관, 공화주의 사상
분리 명제(Separation Thesis), 단일 권위 명제(Single Authority Thesis), 포텐티아(potentia)와 포테스타스(potestas)의 구별
자연법(*natural law*), 공공선(*public good*), 보편적 신앙(*universal faith*)
코나투스(conatus), 사회적 개체, 반실재론
안녕하세요 독서칼럼에 진심인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오늘은 스피노자의 정치철학을 주제로 지문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이제 서론 읽을 시간도 없습니다.
핸드폰 켠 김에, 공화주의, 자연법, 반실재론 등을 분석한 아래 지문을 읽어보세요.
(좋아요 누르고 시험운 받아가세요!)
출처: https://plato.stanford.edu/entries/spinoza-political/
참조 및 재구성.
(연습문제 1)
|
(연습문제 2)
바뤼흐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Tractatus Theologico-Politicus)』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칼뱅주의 교회의 정치적 역할 논쟁을 다루며 중요한 변화를 일으켰다. 스피노자는 이 저서에서 미신의 사회적 기원을 비판하며 두려움이 인간을 쉽게 믿게 만들어 미신적 사고로 이끄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권력자들이 종교적 감정을 조작하여 그런 두려움을 이용해 호의적 의도보다는 권력 강화를 위해 활용한다고 본다. 성직자들은 사랑의 친절을 의미하는 카리타스(caritas)보다는 개인의 야망을 키워 종교를 단순한 '극장'으로 만들고, 집단적 불안을 이단자에 대한 분노로 전환하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연습문제 3)
|
(연습문제 4)
스피노자의 존재론에서 국가가 고유의 코나투스(conatus)를 지닌 하나의 개체인지 여부를 둘러싼 논쟁은 매우 중요하다. 코나투스는 사물이 그 존재를 지속하려는 내재적 노력이다. 스피노자는 그의 《윤리학》에서 "물리학적 논의"를 통해 개체란 그 부분들이 특정 방식으로 서로의 운동을 전달하여 "운동과 정지의 비율"을 유지하는 복합적 신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비율이 일정하도록 유지되면 부분이 교체되더라도 개체는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개념이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되면, 개인들이 모여 "사회적 개체"를 형성할 수 있으며, 그 집합적 힘은 개별 구성원들을 초월한다고 스피노자는 주장한다. 동일한 본성을 가진 두 개체가 결합하면 그 힘이 두 배로 강력해지는 것이다. 알렉상드르 마테롱과 에티엔 발리바르를 비롯한 학자들은 국가가 독특한 운동과 정지의 비율을 가진 복합적 개체이며, 고유의 본성과 코나투스를 지닌다는 실재론적 견해를 지지한다. 그러나 반실재론자들은 이와 반대되는 여러 근거를 제시하며 이 주장을 비판한다. 첫째로, 그들은 스피노자의 철학에 따르면 개인들은 항상 일정 부분의 자연권을 보유하므로, 완전한 의미에서 국가라는 초개체에 통합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더글라스 덴 율은 이러한 부분적 통합이 국가가 단일 존재와 동일하게 여겨질 수 없다고 언급한다. 둘째로, 반실재론자들은 스피노자에 따르면 개별적인 것들은 외부의 원인에 의해 파괴될 수 있지만, 공화국은 내부에서 더 큰 위험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는 국가가 그 자체의 일부에 의해 파괴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개체성에 대한 의문을 야기한다. 셋째로, "국가의 마음"이라는 표현이 종종 비유적으로 사용되며, 이는 진정한 개체에 내재된 집합적 의식의 부재를 나타낸다. 이사야 벌린과 같은 비평가들은 국가를 개체로 보는 것이 그 이익을 시민들보다 우위에 놓아 권위주의를 정당화할 위험성을 경고한다. 집합적 코나투스라는 명목 아래 개인의 권리가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면, 마이클 르버프 등은 국가를 복잡한 개체로 인식함으로써 그 권력이 구성원들에게 해로워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국가의 권위와 개인의 권리를 균형 있게 조정할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피노자의 정치 철학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해석을 받아왔다. 그의 자연주의적 권리와 법의 개념은 도덕적 의무에 관한 동시대인들의 비난을 받았으나, "철학할 자유"에 대한 옹호는 계몽주의 사상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피에르 베일, 존 로크, 존 톨랜드와 같은 인물들은 스피노자의 사상을 신중히 수용하며 사상의 자유와 행위의 복종 간의 구분이 관용의 개념에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계몽주의의 민주주의 사상에서도 그의 유물론적 형이상학은 평등주의를 촉진하였다. 러시아 마르크스주의자들 또한 그의 철학에서 변증법적 유물론의 기반을 발견하며 정치적 기여보다는 형이상학적 견해에 주목했다. 그의 형이상학은 그의 정치 이론을 압도하면서도, 스피노자의 집합적 존재의 본질과 개인과 국가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통찰은 여전히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의 사회적 존재론은 개인성과 집합적 존재에 대한 개념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며, 이는 오늘날 민주주의, 권위, 국가 내의 개인 권리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서 풍부하게 한다.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승리 교재패스 사신분 1 0
이거 추가결제하라고 뜨는데 맞는거임?
-
전체과목 내신 낮더라도 1 0
A가 b보다 전체 내신 낮아도 영어나 수학 높으면 공부머리 더 좋은거같아?
-
돈 많이 벌었으면 입결 너무 높아서 내 실력으로 못 들어감 럭키비키잖아?
-
2023년도부터 경찰대학교에서 '편입시험'이라는 제도를 운영하는데 해당 과목이...
-
화작런 해야하나요?? 5 0
재수생인데 구4어 높1 받고 싶습니다.. 현역 수능때도 국어(언매) 백분위 96으로...
-
엄마 판다는 새끼가 있네;; 3 1
-
고사국은 1 0
내 머리로는 입결이 높았던게 이해가 잘 안가는데 군대 7년복무 조항을 듣고도 그...
-
짱르비누나한테 댓글받기 6일차 5 0
ㅎㅎ
-
나 빨리 덮치고 싶은데 5 0
덮 언제 옮?
-
근데 참 학교라는게 대단해 1 0
수시 합격 이후 거의 3시~5시에 일어나던 내가 지금 지각 1번도 없이 생활패턴이 정상화되었어
-
항상 나라잃은 표정을해 2 0
항상 기분이 나쁘다
-
돈이 아주아주많아서 3 2
내집에만 잇어도 된다면 이런 피해 안 입어도 되겟지.. 다리개떨기, 욕 크게하는거...
-
확통 쌩노베에서 4까지 2 0
올리는거 많이 힘들까여... 지금 거의 중학교레벨임.. 영어도 노베부터 쌓는거라...
-
탐구 공부법 0 0
사문 정법하고있습니다 사문 불명 명불허전 다 들었고 정법 최적개념완성 들었는데요...
-
최저러 물1 생1 4 1
과탐필수라 어쩔수없고 3등급성적대만 나오면 되는데 이럼 물1이나 생1이나 거기서 거기인가요?
-
근데 또 지리 하려니까 고민되네요.. 그냥 스테이 할까요.. 작년에 김종익t 커리...
-
어드밴스드 사잇값정리 3 1
함수 f(x)가 [a, b] 연속이고 f(x)=0인 상수구간 존재하지 않을때 1....
-
독서 질문 4 0
특정 제재의 글이 잘 안 읽히고 머릿속에서 튕겨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이건 글을 많이...
-
설뱃 단 사람들 3 0
뭔가뭔가 눈나 같음 포용력있는 선배 같은 느낌?
-
귀염둥이는 내 글에 댓글 다삼 11 0
빨리.
-
예아 나는 멋진 대학생 4 0
가방엔 소주 한병
-
기하 확통이나 물화 원과목이나 투과목 모르면 못 풀어요?
-
고여가는 오전 4 0
반쯤 열어둔 미닫이문 틈으로 비릿하고 서늘한 흙내음이 건너온다. 다갈색 마루에...
-
언매 하시는 분들 4 0
개념공부 하는데 체언 수식 부사 라는게 나왔는데 이거랑 관형어랑 어떻게 구분하나요?ㅜ
-
아 1교시 수업인데... 7 1
아...
-
ㄱㅊ?
-
엘 프사이 콩그루 2 1
왜 다들 슈타게 명작이라 하는지 알겠음
-
재수생인데 6월에 킹누 보러감 1 0
하루로 떨어질 점수면 공부따윈 하지 않았다
-
으아아악 공부 왜케안되냐 2 0
하
-
왜 국어가 저능한지 깨달음 7 1
문학에서 선지의 이질감을 느끼는 능력이 부족함 단어 바꿔치기에 너무 잘 당함...
-
계속 뭐가 나와 답이없어 언제끝나
-
영어 뭐해야할까요 1 0
작년에는 월간 조정식 풀면서 감 유지만 하는 정도였습니다. 10모때까지...
-
인논 하는게 맞을까? 7 0
재수생이고 2월부터 기숙재수 하고있음 3년동안 예체능이였어서 고등학교 들와서 제대로...
-
국어 2등급 도와주세요 ㅜ 6 0
작수 2등급이었습니다 3개월쉬고 지금 공부시작 한 달동안 혼자 국어를 공부하고...
-
중앙대 평동캠퍼스다니면 3 0
무슨인식이에욪
-
손병호 게임 2 0
친구 없는 대학생 접어.
-
ㅈ반고 발표 지목 당함 2 1
내용 아무것도 모르는데 gpt로 임기웅변 성공!
-
문항공모 탈락~~~ 0 0
통사 출제기조(?)를 파악하지 못한 내 잘못이겠지만 얼마나 좋은 문항을 출제할...
-
대성패스 양도 1 0
30에 완전 양도합니다쪽지주세요!
-
오늘은 좀 피곤하네 4 2
쉬고싶다
-
수학 공부 방향? 0 0
미적입니다. 25 수능 때 4등급 나오고 재수 시작해서 6평 때 92점 (찍맞x)...
-
국민 60% “부자들 세금 너무 적다”…중산·저소득층은 “지금이 적절” 9 7
고소득층 세 부담 ‘낮다’ 56% 중산·저소득층은 ‘적절’ 비율 높아 우리나라 국민...
-
조퇴함 5 0
존나아프네ㅜㅜ
-
내마음 9 0
지금 지옥이에요 지옥!! 비오면 우울해
-
아니 ㅆㅂ 11 0
지하철에서 폰 꺼내다가 교통카드 바닥에 떨군 모양인데 사람들 개많아서 못...
-
큐브 지금 나만 오류뜸? 0 0
업뎃 하니까 비밀번호 아이디 다 맞는데 정보가 틀리다고 ㅈㄹ하는데 왜 그러지 지웠다...
-
춥다 1 0
근데 담요 두르면 잠옴 이럴땐어캄
-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현역 일반고 고3입니다 제가 1,2학년때 방황을 너무 많이해서...
-
통통이 미적런 -> 92점 6 0
미적런 하고 살면서 미적 처음 해봐서 김기현 파운데이션 사서 1단원만 들었었는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