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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왕자 [584746] · MS 2015 · 쪽지

2015-11-18 05:48:18
조회수 430

재수를 결심하게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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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번에 처음 수능을 본 고3입니다. 수능을 망쳐버렸습니다. 

현재 등급이  4 3 4 2 2 이렇게 나왔습니다. 

현재 수시 6개대학 중 5개 대학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정시로 갈 생각도 전혀 없었고 모의고사등급이 잘 안나온것때문에 수시 6장을 썼고, 나머지 2개의 대학들은 최저를 맞출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9월달에 국어 2 수학 3 영어2 물리2 지구과학2 나와서 정시로도 왠만하면 갈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국어는 마닳로만 기출분석을 했고 6월달부터 수학으로 시간이 쫓기면서 국어공부는 다시 마닳을 재탕하다가 3월 4월 6월 9월 10월 3개년치를 제본해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이 풀었던 것이라, 읽지 않아도 이게 무슨 내용인지 이미 알아버렸던 점입니다. 아마 그것때문에 이번 시험이 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어는 수능날에 결국 4등급이 나왔습니다. 처참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부모님 손꼭잡고 잘할 수 있었는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이번 시험에서 좀 긴장해서 내 실력을 많이 발휘하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연거푸 말했는데 앞으로 수시발표도 대학을 많이 떨어진 상태라, 극도로 불안합니다. 아버지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줄테니 11, 12, 1,2 월달동안에 수학을 다시 개념부터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국어 시험당시에, 비문학이 도저히 안읽혀져서 찍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돌림힘 3점짜리, 거의 비문학은 찍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시 공부해야겠는데 어떻게 공부해야될지 불안합니다. 

-니다. 말고 -요로 할게요.
영어가 미끄러졌던 것은 너무 연계문제 풀이에 의존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어요.
수능특강, 인수, 수완을 풀어제끼고, 여름방학 끝날무렵부터 섹시한을 시작했습니다. 9월달에 연계가 엄청나게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기존공부방법(기출문제풀고, 시간재서 풀고, 연계 조금)에서 벗어나 연계문제풀이를 80프로가량 늘렸어요. 
하루 종일 연계 분석을 했던 것 같애요. 그러다보니 정작 시험을 볼때 18 19 20 부터 빠르게 보면서 연계된것을 찾는 욕심을 부렸어요. 빨리 풀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정작 연계가 거의 9월과 달리 간접연계로 빈칸, 순서, 삽입이어서 시험당시 엄청나게 헷갈렸던 것 같았어요. 순간적으로 당황한 나머지 삽입도 앞뒤로 헷갈리고, 마지막순간까지 빈칸4개중에서 3개를 고민하다가 모르겠다. 하고 찍었던 생각이 납니다.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겨울방학때, 다시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과학같은경우는 물리1 지구과학1을 했습니다. 
먼저 지구과학1 같은 경우는 천체도 나름 쉬웠지만 외권, 칼데라호, 석회암 +증류수 등 온갖 지엽적인 것을 보고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리1은 정지에너지,와 20번을 제외하고 많이 어려운 편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겨울방학때부터 물리논술을 했었고, 이번에 쓴 대학교가 고려대,중앙대, 경희대 , 항공대, 인하대, 숭실대 였는데

일단 최저를 못맞쳐서 고려대 중앙대 가 날라갔고,
항공대는 종합이어서 아직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제 제 내신은 2.1인데 
인하대도 종합이었는데 1차 불합격
숭실대도 종합이었는데 1차 불합격
경희대는 물리논술은 다 쓰고 나왔던것 같은데 수리논술은 잘 모르겠네요.

어쩃든, 경희대랑 항공대 떨어지면 지금 으로써는 희망이 전혀 안보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현재상황에서는 할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에 수능끝나고 논술공부도 하고, 다시 한완수를 펼쳐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려고 합니다. 

국어는 이번 수능에서 실패한 탓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제가 또 묻고 싶은것은, 국어기출을 반복해서 모의평가를 반복해서 풀어서 너무 익숙해져 버리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해결책이 없을까 입니다.

영어는 제 방법이 너무 잘못됬다고 이번 입시 결과가 애기해주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과탐은 그대로 하면 될 것같고

수학은 재수생인만큼 고3때와 달리 커리큘럼을 바꿀까요? 아니면 인강을 다시 들으면서 3월 전까지 11 12 1 2 일 동안 개정 개념과 기출을 다시 풀면서 정리할까요? 아니면 현역때 보았던 한완수를 다시 볼까요?

수학 1등급이 아닌지라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안옵니다. 재수를 원하지는 않지만 진짜 저 2개대학떨어지면 바로 재수입니다. 재수인만큼, 남은 1년 후회하지 않도록 조언을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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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템 · 589808 · 15/11/20 01:38 · MS 2015

    재수생입니다
    일단 성적이 나오기 전이라 이런 글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큰 결심하신것 같아서, 그리고 제 과거 같아서 한번 적어봅니다ㅎㅎ

    말로 설명하기 보단 제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저는 현역때33333맞고 수시최저 맞춘게 하나뿐이었어요
    한양대....
    네 없습니다.
    저 성적으로 갈 대학은 없었고 항공대 낮은과랑 카대 붙었더라구요
    동국대는 예비1까지 가고 결국 불합

    노답인생이었죠 친구들은 sky들 가고 못해도 중대 가던데
    나는 외톨이가 된 느낌이었어요 재수결심은 확고했죠

    일단 저는 재수학원에서 시작했어요 선행반할때 그냥 신나게 놀고 정규반으로 시작했죠
    생긴게 못생긴건아닌데..... 그냥 좀 차가워 보인다랄까? 그런 이미지라서..하하.....
    입 닫고 재수하기 좀편했어요 한 9개월간 30마디 안한것같은데.
    공부만 했죠 33333이 공부말고는 답이 없다 생각해서 열심히 했죠.
    진심으로 깨닫고 노력한다면 성적향상은 반드시 따라옵니다.
    저의 재수 친구들도 거의다 성적이 대학2개 이상은 올랐더군요
    저는 성대나 연대 준비중입니다. ㅎㅎ (붙길..)
    재수,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힘들수록 그 보상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걸 알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

  • 포크왕자 · 584746 · 15/11/20 19:02 · MS 2015

    그런데 재수학원이라면 추천을 해드릴수 있을까요? 그리고 논술공부를 현역때 해놨었는데 재수학원가도 논술공부 다시시켜주나요? 논술은 목동에서 단과로만 다녀서...

  • 지템 · 589808 · 15/11/20 20:15 · MS 2015

    저는 서초메가다녔어요
    대성1관실력이 안되서...
    논술해주는데 그보단 정시위주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