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짝사랑했던 여자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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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이쁘진 않았음
못생기진 않았지만
이쁘다기 보단 그냥 전형적인 귀여운 중학생
중학교때 ADHD때문에 제대로된 친구하나 못사귀던 나를 챙겨주고 나한테도 친절하게 잘 해줬음
내가 하도 산만하니깐 선생님이 걔한테
얘 옆에 앉아서 조용히 시켜주면 다음번에 너가 원하는데 앉게 해준다고 그랬었음
근데 그렇게 걔 옆에 앉으니깐 친구도 없어서 그렇게 가기 싫었던 학교가 너무 행복하더라고
걔한텐 진짜로 용기내서 말도 붙여봤는데
얘기가 잘 통하는거 같았어
결국 떠들다가 혼남...
(내가 문제아라 나만 혼났어...)
나한테 볼펜도 빌려주고
다른애한테 맞고 왔을때도 연락해서 위로해주고
맞고 슬펐는데 걔가 위로해주니깐 자존심 상하면서도
기분이 뭔가 좋더라
내 학창시절 유일하게 나한테 정말 따뜻하고 친근하게 대해줬던 이성 친구라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결국 내 마음 전하지도 못했는데 이사가더라
그날 베게 감싸쥐고 침대에서 나 혼자 존나 울었다
그 뒤로도 연락 하고 지냈는데
몸이 멀어지니 언제부턴가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
암튼 가장 기억에 남는 짝사랑이었음
내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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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있네요
T라면서 갑자기 감성타네 ㅅㅂ 가을아닌데 아직
T였어도
저때만 생각하면 미련이 남음
그때 차라리 고백하고 차였으면 기억에 안남았을까
연애한것도 아닌데 헤어지고 진짜 가슴 찢어지듯이 슬퍼서
밤새 펑펑 울었어
미츼힐듯 사랑했던 기억이~~~
십 ㅋㅋㅋ
낭만적이네요
찾아가자
그럴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