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an과 Busan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7136060
우리말 /ㅂ/은 이렇게 유성음인 모음 사이에서는 유성음으로 발음되지만, 어두에서는 무성음이고 약간의 기음(aspiration)성을 띤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부산'을 무성음은 영어의 /p/ 소리인 Pusan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Pusan이 아니라 Busan으로 쓰기로 한 것은 사실적 발음에 기반한 발음주의보다는 형태주의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음에 상관없이 /ㅂ/은 로마자 ‘b’로, /ㅍ/은 ‘p’로 표기하기로 한 것이다.
언어학 글 쓰기 귀찮아졌다. 이제 변별 자질 써야 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Busan Pusan어우 의식하고 생각하면 푸산 너무 이상한디
바로 이런 의식 때문에 ㅂ을 p에 쓰는 게 덜 받아들여진 거. 근데 이러면 로마자표기가 훨씬 편해짐
장단점이 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