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살지 마세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6952555
안녕하세요, 생명과학1을 가르치는 권희승T입니다.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사실 제목의 말은 제가 평소 혼자 생각하는 말입니다. 살면서 스스로 나태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나, 현 상태에 머무르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자주 되뇌입니다.
평범한 삶은 어떤 것일까요? 평범한 삶 자체가 무엇이라고 단정지어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생각하는 평범한 삶은 남들과 비교했을 때 별 무리 없이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보았을 때, 평범한 삶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일부의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일 수 있고, 일부는 그 이상을 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자신만의 기준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둘 중엔 무엇이 정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죠.
인생 자체를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보는 건 길게 봐야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아직 고민 중이기도 하고요 ㅎㅎ
그렇지만 지금 남은 수험 생활을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보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고3이 되는 여러분들은 12월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나요? 최근 제 학생의 경우 현장강의를 듣는데 주변 친구는 그거 말고도 다른 문제집을 풀며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추가로 듣는다고 불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이와 같은 생각을 갖는 학생들도 분명 많을 거고, 현장 수업을 가서 수업만 듣고 복습이나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하지 않는 학생들도 많을 거고, 현강을 들을 여건이 안 되어 인강을 듣는데 자꾸 스스로 타협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의도치 않게 광역딜을..)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생활이 익숙해져 느슨해진 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만약 지금대로만 남은 기간을 그대로 살면 원하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으실 것 같나요?
그렇다면, 지금 해온 생활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기간 꾸준히 지키면 됩니다.
지금까지 한 생활을 그대로 했을 때, 원하는 결과를 못 만들 것 같다는 분들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수능에서 수험생 중 오직 4%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인 1등급은 절대 평범한 등급이 아닙니다. 이 등급을 받아내기 위해선 수험 생활을 남들처럼 평범하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등급이 목표가 아니라 평범한 등급을 받아도 만족할 수 있다면, 평범하게 공부를 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그 이상을 원한다면, 평범하게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평범하게 공부하지 않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평범하지 않은 공부는 "능동적인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듣는 거 듣고, 시키는 거 따라하는 것은 수동적입니다. 수동적인 것도 물론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러한 것들이 나에게 맞는 방법인지 꾸준히 생각해야 하고, 머리를 쉬지 않게 괴롭히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즉, 생각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현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학생 A와 B는 같은 수업을 듣는데, A는 수업을 듣고 나서 복습을 하지 않고, B는 수업을 듣고 나서 복습을 합니다. 복습하는 것은 분명 괴로운 공부입니다. 그게 괴롭다는 걸 알아 회피하는 학생들이 평범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치동이라고 하더라도 A와 같은 학생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여러 현강을 들을수록 복습할 것은 산더미가 되고 미루다가 어느 순간부터 놓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이게 제가 현강에서 생각하는 평범함이라고 봅니다.
강의는 선생님들이 준비한 것들을 학생은 관람하는 것입니다. 그걸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복습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온전히 자기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더라도 성적 분포가 다양한 것은 이러한 부분에서 오는 차이입니다. 평범하게 수업만 듣고 숙제 적당히 해가면 반에서 평범한 결과를 보이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체화하려고 노력한 학생들은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내가 평범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제가 수험생이었을 때, 모든 과목 중 생명과학1을 가장 못했습니다. 당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남들보다 더 많은 N제와 실모를 풀어보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고, 결국 1등급을 받으며 가장 흥미 있는 과목이 되며 현재는 강의와 컨텐츠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남다르게 할 수 있는 것들은 다릅니다. 남들보다 공부 시간 자체를 늘리거나, 복습을 철저하게 한다거나, 푸는 문제 양을 압도적으로 늘리거나 등.. 본인이 가능한 선에서 한 번 생각하고 이행해보며 최소한의 시행 착오로 효율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우해주시면 빠른 시간에 유익한 글 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토요일에 고대가서 5 1
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
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
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
붱모 베타 평도 좋고 해설도 거의 끝나가니 한시름 놨네 7 2
거의 3개월 걸린 프로젝트기도하니 진짜 진짜 많이 준비했기에 이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
입술 잘못 뜯어서 아픔 0 0
ㅠ
-
왜 이렇게 2 1
2번 반응이 열광적이지? 이거 프사로 하면 약간 잘 안보이는데
-
내일 일찍일어나야하는데 3 0
10시에 일어나야해 지금자도 9시간도 못자네 곧 자야겠다
-
목금 연속으로 약속이군 0 0
내일 약속은 좀 기대가 되는구만
-
프사 농농한것도 해봤는데 14 0
이거 어떰? 지금 후보군 보여드림
-
근데 또 내가 완전 찐팬이고 그런건 아니라... 디오라마 이쪽은 또 내 취향 아님
-
친구가 말해준 썰ㅋㅋ 4 1
자취방 앞 건물에서 ㅅㅅ하는 커플 보고 경찰에 신고하고 잡혀가는거 실시간 관람했대ㅋㅋㅋ
-
귀여운 애니 캐릭터로 4 0
프사 바꾸고 싶어짐
-
지금 제 프사 어떰? 6 0
평가좀
-
문학이론쪽임 심지어 학자마다 평론가마다 정의나 판단이 다름;;
-
시대인재 가기 전 해야할 것 1 0
09년생이고 현재 약간 정시로 틀었습니다. 현재 대수(수1) 시발점 수분감만 끝냈고...
-
질문 3 0
에피 영어도 보나요?
-
아 이거 프사를 귀엽고 깜찍한 걸로 바꿔볼 건데 5 1
뭘 해야 할지 고민이네
-
잘자요 0 0
항시 건강하시구요
-
진짜 아무리노력해도 친구가 안생기는데 사회성장애가 있는듯
-
한달마다 콘서트 배치하기 9 0
3월 즛마 내한 (보고옴) 4월 토게토게 내한 (잡음) 5월 리라 내한 (잡음)...
-
정신병은 사실 엄청 심각한건데 사람이름에도막들어가고 그런것입니다
-
새터 어쩌고 글바메 어쩌고
-
현재 환율 상황) 6 0
이하 생략
-
원래는프사가고정이었는데 0 0
요즘그일러에살짝질려서 프사를막바꾸고잇늠
-
현역 기하런 1 0
문과고 확통하고있움. 12월부터 지금까지 학원에서 확통 개념원리+RPM하고 혼자서...
-
나 지금 외모 정병 왔음 7 0
말 걸지 마셈
-
누가봐도 멀쩡해보이는데 걍 잠시 생각 많아진거가지고 개나소나 정병이라면서 찡찡거림...
-
얼마나좋을까
-
요 이모티콘 너무 귀여움 6 0
-
영듣 어려운 번호 0 1
생각보다 영듣 칼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영어듣기 뷸안하신 분들이나 틀리시는...
-
지금이순간에도 3 0
나는실시간으로도태되고있는거임
-
외대 Lai >>>>> 고공 5 1
인정합니다
-
쿼티 볼 꼬집기 1 0
그래서 쿼티님은 정체가 뭔가요
-
존잘 찐따남이 되고 싶다 9 0
ㄹㅇ로… ㅠㅠㅠㅠ
-
우리처럼,,
-
청년 드립 넘 좋음 4 0
~했음 청년 이거 귀여움요 ㅋㅋㅋ
-
이태원 생각해서 그런다는데애초에 안전하게 돔이나 체육관 빌려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
고평도 상당하네요 4 1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습니다
-
구몬 수준 문제가 한 단원당 100문제 있고 2점~ㅈㄴ 쉬운 4점 100문제씩...
-
초 가구야 공주 보셈요 4 0
진짜 꿀잼 고트 애니
-
그냥 술자리 싫음 청년 7 3
그 뒤지게 시끄러운 곳에서 말도 제대로 안들리는데 처음 보는 사람하고 어색하게...
-
근데 더프 수학선택 범위 좁은건 3모대비라하면 이해되는데 4 3
투과목 << 얘넨 3모에도 안나오는데 전범위로 하면 될걸 왜 꾸득꾸득 초반부만 넣는거임
-
알림창 개폭력적이네 9 6
-
개강 3주차...아직 후배 얼굴도 본적없음
-
시발 뭘 할 수가 없네 9 1
친구 없어도 그래도 고대 왔으니 합응까진 갈까 했는데 허리 이 시발롬 좆도 안낫고 더 아파짐 아오
-
음주체스숙취수학 1 0
왜효고ㅓ좋냐
-
옾붕이들은 영어듣기 잘하나요 9 0
듣기 살면서 한번도 안툴린 사람 많으려나영듣칼럼 쓰려 하는데 수요 있으려나...
-
와 시벌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겟다 한달만에 같이 밥먹는거같은데 두달인가?
-
본인은 메인 두 번 가봄 3 1
한 번은 평가원 피셜 확정 등급컷 (영어) 네이버 블로그 감성 글로 가봤고 한 번은...
-
역시 약대생 3 1
난 시간 꽉꽉 채워 풀어서 88점인데
생색 : 생명과학 색다르게
생색하기
이거보고 8수하기로 했습니다.
평범하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