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배들을 위해 "강연"하게 된 썰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6949116
세상에...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서울 송파구 송파구민회관에서
제가 졸업한 순천고등학교의
예비고2, 예비고3 후배들을 위해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냐면요!
바야흐로 때는 몇 주 전...
고등학교 동문회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회원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영수: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동문회 회원가입 신청하셨죠?
영수: 네네, 맞습니다.
??: 저는 총동문회 사무총장입니다.
영수: 아 넵! 안녕하십니까. 저는 55회 이영수입니다.
사무총장님: 아유 반갑습니다. 후배님, 제가 찾아 보니 후배님이 유~명한 강사시던데...
영수: 넵? 제가요??? 저 유명하지 않습니다!!!!!
사무총장님: 하하...겸손하시기는...
영수: 네?!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사무총장님: 하하, 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모교 후배들이 체험 학습 차원에서 서울에 1박 2일로 방문하는데
이틑날 오전에 진행되는 "강연"을 좀 맡아주실 수 있을까요?
영수: 제가요~~~?
사무총장님: 네네~ 하하, 입시에 관한 이야기도 좋고, 후배님이 영어 강사이시니까 영어 공부법도 좋고,
선배로서 고등학교 졸업 후 살아왔던 이야기도 좋습니다. 규정에 따라 강연료도 당연히 지급해드린답니다.
영수: 와 너무나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하지만 제가 ... 가르치는 교과목인 영어야 매일매일 가르치지만, 이렇게 학생들 상대로 강연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이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무총장님: 아이 뭐 프로 강사이신데~ ^^ 후배들을 위해서~~~ 좋은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영수: 으억...프..프로? 제가요?
아...음... 그럼,
구체적으로 주제를 무엇으로 해야 할까요?
사무총장님: 아 자세한 이야기는 교장 선생님과 담당 부장 선생님께서 추후에 전화 주실겁니다.
영수: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이요???
사무총장님: 네네^^
----------------잠시 후------------
영수: 여보세요
???: 여어 안녕하십니까. 저는 순천고등학교 교장입니다~!
영수: (벌떡 일어나며) 아, 교장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55회 졸업생 이영수라고 합니다.
교장선생님: 허허, 사무총장님으로부터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하하, 저희 학생들이 말이죠.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동기도 좀 부족하기도 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모르기도 합니다. 이영수 선생님께서 선배로서 이런 부분들을 아주 피부에 확~ 와닿게 이야기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영수: 흐억, 넵 한 번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교장선생님: 네 그럼 추후에 저희 부장선생님이 자세한 장소나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 또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영수: 넵 알겠습니다.
이렇게 진행하게 된 모교 고등학교 후배들 대상으로 한 강연! 몇주동안 계속 어떤 주제를 할지 고민하고, 서적을 뒤적이기도 하고... 제 인생을 시간순으로 회고해보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치면 나오는 여느 강사에게나 들을 수 있는 학습법, 입시 이런 이야기보다는 정말 같은 공간에서 공부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강연을 하고자 합니다. (불끈!!!)
하하, 강연을 준비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3시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네요. 6시간 후면 저는 송파구민회관에 가 있을 텐데요. (밤샘각이다!)
이거이거,
부담이 상당히 큰데요.
대략 10년 전 교생 대표 수업 할 때도 생각나고,
대성마이맥 대인라 수업할 때 대표님이 참관하셨을 때도 생각나고...
세상에, 이번에는 모교 교장 선생님, 총동문회 사무총장님, 선생님이 무려 6분까지 참석하신다고 하니 아주 진땀이 난답니다. 흐어억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강연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보겠습니다!!!
서울까지 온 우리 후배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캬
캬
캬
선생님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