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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ablanca [105750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01-27 13:57:32
조회수 2,419

근데 이런생각도 해본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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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 순수인성 쓰레기로 태어난 사람이 잇음

존나 쓰레기짓은 다하고 다니고 갱생도 안됨 아마 주위 대부분의 미움과 증오를 사겠지 인생 ㅈㄴ 막장으로 살거고

근데 이사람이 인성 쓰레기로 태어나는건 그냥 태어날때의 뽑기운이 안좋아서 그런거잖아

그럼 이사람 입장에서는 ㅈㄴ 억울할수도 있지않을까... 이런 생각을 햇엇는데

생각을 할수록 현실적인 답이 아득히 멀어져서 그냥 그만 둠

이게 인성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악하다고 생각되는 속성에 다 적용되는 듯(페도필리아 등의 이상성욕이나 가학 성향 등등)

rare-메뉴를 고민하는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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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ntral Dogma · 1143758 · 24/01/27 13:58 · MS 2022 (수정됨)

    수능국어 1611 도덕적 운 지문과 비슷하네요

  • Capablanca · 1057505 · 24/01/27 14:02 · MS 2021

    뭐지 처음듣네용
    보러 감~

  • Central Dogma · 1143758 · 24/01/27 14:03 · MS 2022

    은테 ㅊㅋㅊㅋ

  • Capablanca · 1057505 · 24/01/27 14:03 · MS 2021

    뭐야 나왜 은테야
    인생 망했네 ㅋㅋㅋㄱ

  • avokado · 1272211 · 24/01/27 14:09 · MS 2023

    전 아직 45명 남았어요
  • 로롤리 · 1248295 · 24/01/27 13:59 · MS 2023

    그뤃게 태어나도 대부분은 학창시절 교육을 받으니까요
    뭐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 정돈 알겠죠
    그걸 무시하고 내 본성이 이래서 어쩔 수 없다 이건 걍 짐승이죠 본능대로 살려는

  • Capablanca · 1057505 · 24/01/27 14:01 · MS 2021

    근데 이건 마치 운이 안좋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평생 스스로를 억압하면서 살아야한다는 말이라서요 결국
    저도 이생각을 했지만 저 의문을 이 답이 끝내주지는 않은 듯

  • 키위스 · 875705 · 24/01/27 13:59 · MS 2019

    사회생활하려면 감추고 살아야죠

    저도 얼마전에 반사회적이라 그런가 자꾸 그쪽으로 점점 반사회적인 생각이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미칠듯이 억울해서 운 적 있었는데..

  • Capablanca · 1057505 · 24/01/27 14:01 · MS 2021

  • 감자탕맛아몬드 · 1237660 · 24/01/27 14:05 · MS 2023

    익숙한 기출이..
  • Capablanca · 1057505 · 24/01/27 14:21 · MS 2021

    으악 수능시치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4/01/27 14:10 · MS 2022

    저도 그런 생각 좀 하긴 했어요
    본인 성향이 정말로 엄청 악하게 태어났다면...
    제대로 통제도 안 되는 환경에서 살아서 범죄자가 돼도, 아니면 학습을 해서 스스로를 억압하며 살아도 뭔가 본인의 의지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생각하면...
    이게 나쁜 거긴 한데 타고난다고 생각하니까 누군가를 비판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착한 본성을 가진 사람은 본성대로만 살아도 되는 거고 실제로 사회 규범은 바뀌기도 하는데 어쩌면 억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래도 사회 규범에 안 맞는데도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건 책임을 져야죠

  • Capablanca · 1057505 · 24/01/27 14:16 · MS 2021

    뭐지 전에 비트겐슈타인 관련 책에서 봤엇는데
    러셀이 동료인 무어라는 교수에 대해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무어의 장점이야." 이렇게 칭찬을 햇는데
    비트겐슈타인이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당신 말이 이해가 안 된다. 왜냐하면 당신은 누군가 지켜낼려고 싸운 순수함이 아닌 타고난 순수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랫다는게 문득 생각나네요

    저는 그래서 미래에 가상현실 같은게 나오면 좋겟음 그런 사람들이 가상공간 내에서라도 지 맘대로 살게 할수 잇도록

  • 수학복수전공의대생 · 1177692 · 24/01/27 14:18 · MS 2022

    이미 인터넷 커뮤가 몇몇 사람들한테는 그런 용도로 쓰이는 것 같기도 해요
    나름대로 익명성을 이용해서 현실에서 못 하는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와는 별개로 이런 생각이 재밌긴 해요
    좀 철학적으로 생각할 거리도 많고...

  • 피터 린치 · 962501 · 24/01/27 14:14 · MS 2020 (수정됨)

    저도 비슷하게, 살아온 환경 자체가 그런쪽으로 흘러갈수밖에 없는거라면..가령 아이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모의 교육방식이라든지 자연스럽게 형성된 주변 친구관계라든지 이런게 정상적이지 않았다면 아이도 나름 억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억울함을 느끼기까지에는 또 깨달음의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

  • Capablanca · 1057505 · 24/01/27 14:20 · MS 2021

    저는 환경보다 타고난 기질이 영향이 훨씬 크다고 보긴 하지만 환경도 많이 작용하는 듯
  • 힘내줘요 · 1091957 · 24/08/30 16:58 · MS 2021

    지금 봤는데
    저랑 정확히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