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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출제자 [464760] · MS 2013 · 쪽지

2015-10-23 01:46:49
조회수 2,042

재수를 하면 당연 대학을 더 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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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라고 생각했다. 당연 나는 재수해서 더 잘갈거니까 현역으로 갈 대학은 만족스럽지 않을거야라 생각했고 그 당시에 좀더 안일해졌었다. 재수를하면 일년더하는건데 성적이 당연 오를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많은 현역친구들을 보니 예전의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자신을 예비재수라 칭하거나 재수할거라는 글이 많이 보인다.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너넨 안오를거다. 오를거면 아예 달라져야하더라. 그냥 조금 달라져선 안된다. 나는 재수 2월부터 시작해서 독재로 정말 열심히 달렸다. 너무 안올라서 몇번씩 울고 계획을 수정하고 자책하고 감성에젖었다. 그래도 안오르더라. 6월까지 전혀 안올랐다. 오히려 떨어졌고 차라리 현역 수능을 더 잘쳤던거같다. 그때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듯 나는 다섯시간이상 자본적이 없다. 내 평균 수명시간은 4시간이고 아차 주말엔 6시간정도 자긴한다. 하루에 커피를 다섯잔이상씩 마셨다. 잠을 자는게 맞는건데 너무 분해서 잠이안오더라. 그리고 밤에 감성을 많이타는 성격이라.. 고쳐야되는데 이건 안고쳐지네. 그러다 7월부턴 서서히 오르더라. 지금은 많이 올랐다.(수능때도오르길) 재수를 하면 일반적으로 대학 더잘가는건 맞는데 달라지는 사람에 한해서다. 망가지는애들을 주위에 수도없이 봐왔다. 진짜 20일남은 이시점에서 지내온 250일을보면 뿌듯하긴하지만 너무 끔찍하고 이거 한번더하라고하면 망가져서 일탈을 밥먹듯 할거같다. 재수 쉽게 시작하는거 아니더라.. 작년에 열심히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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