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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제리 [551149] · MS 2015 · 쪽지

2015-10-21 12:08:31
조회수 384

윤리 고수분들 질문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678395

1.해설에 <칸트와 벤담은 합리적 판단 능력을 도덕의 필수 조건으로 보았다>라고 나오는데 칸트는 맞다는걸 알겠는데 벤담도 맞나요?
벤담이 합리성을 강조할 수 있다고 보나요?


2.또 해설에 <로크에 따르면 개인이 정부에 복종할 의무는 묵시적 동의를 통해서 '도' 성립한다> 라고 하는데 그러면
로크는 묵시적 동의와 명시적 동의 모두 인정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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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19 · MS 2014

    1. 기본적으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란게 타인을 고려하는 것인데.. 타인의 행복이나 기타등등을
    고려하려면 이성, 합리적 판단능력이 필요하죠.. 경험주의라고 이성을 필요없이 보는 게 아니고,
    이성주의라고 경험을 필요없이 보는 게 아닙니다. 이는 베이컨의 귀납법에 대한 설명에도 잘
    나와있고, 이번 6평 오답률 1위 문제에서도 잘 나타나있죠,,

  • 로얄제리 · 551149 · 15/10/21 12:21 · MS 2015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홉스 로크 흄과 같은 경험주의자들도 이성을 이용할 수 있겠네요?? 경험론자들의 이성에 대한 개념좀 알려주세요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23 · MS 2014

    흄은 이성을 어디까지나 보조적개념으로 보았고,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도 도덕적동기로 까지 보진 않았습니다. 고로 흄에게 이성은 필요한 것이죠.

    로크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계약하잖아요?

    홉스는 합리적이기주의자입니다.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면 큰 일나는게 윤사입니다.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21 · MS 2014

    2. 만약 인정을 안하게 되면 타국에서 이사올 떄, 새로운 애기가 태어날 때마다 동의를 받아야한다는건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ㅋㅋ..그리고 로크는 암묵적동의의 성격이 훨씬 강합니다.
    시작은 명시적동의일지 모르지만요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24 · MS 2014

    정리해드릴게요.. 이성은 거의 모든 경험론자들에게 경중은 다를지라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계약론에서 명시적계약론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24 · MS 2014

    정리해드릴게요.. 이성은 거의 모든 경험론자들에게 경중은 다를지라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계약론에서 명시적계약론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 로얄제리 · 551149 · 15/10/21 12:26 · MS 2015

    홉스 로크 롤스 모두 명시적 계약은 아니라는거죠??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29 · MS 2014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명시적계약이란게 좀 웃긴 말인게 계속 직접 도장찍고 사인해야한다는데
    얼마나 피곤합니까 ㅋ

  • LUKAS.tr · 595770 · 15/10/21 12:36

    우와! kimhollaboy님 혹시 선생님이신가요? 수험생이시라면 정말 존경합니다!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45 · MS 2014

    선생님을 꿈꾸는 반수생입니다.. 수능을 워낙 망쳐서리 ㅠㅠ.

  • kimhollaboy · 527715 · 15/10/21 12:46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사철복전 · 605068 · 15/10/21 12:57 · MS 2019

    음...역사 공부를 같이했다면 맥락적으로 이해하기쉬운데...사탐을 2개만 선택하는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빨리통합사탐됬으면 ㅎㅎ

    경험주의가 이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근대철학, 즉 이성계열과 경험계열 모두 그 이전 신성을 중시하던 중세에 대한 반발심도 꽤 있었습니다. 근대이전 중세시대에는 신성을 절대시하고 이성을 무시했었기 때문에(아퀴나스가 그나마 이성의 지위를 글어올렸지만 그런 아퀴나스마져 신성>이성이었죠.) 철학이 발전할수가 없었습니다. 역사학적으로도 철학사적으로도 중세는 암흑기로 불리는 이유가 그것이지요. 그에 반해서 나온 근대철학은 기본 베이스가 이성일수밖에없습니다. 거기에서 조금 더 깊게 선험적 이성을 더 중시하면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등의 이성계열이되구요 경험적 지식'도' 같이 강조하면 베이컨 공리주의 등의 경험계열이되는겁니다. 그래서 베이컨의 귀납법은 기본적인 경험적 자료(개별사례)와 더불어 그 자료를 가공하는 이성의 능력(일반화)도 같이 강조한 것입니다. 물론 경험계는 경험>이성이긴하죠.

    결론적으로 근대철학은 이성을 베이스로한다는ㄱ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반기를 든 것이 현대철학이지요. 현대철학은 기본적으로 반이성,반합리주의인것은 아시지요. 중세에 죽은 이성을 부활시킨 근대철학이 사실상 그 이성만으로는 현실적인 윤리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세계대전,핵,인체실험) 근대철학의 이성적 사고에 전면적인 반발을 합니다. 그렇게 등장한ㄱ것이 실존주의이고 실용주의등의 현대철학입니다.

  • 수환이형 · 285572 · 15/10/22 02:04 · MS 2009

    벤담과 밀과 같은 행위 공리주의는 개인들이자신의 행위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정확하게판단할 수 있는 이성의 능력이 있음을 전제합니다. 이 것이 1.번 질문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행위 공리주의의 전제가 비판받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규칙공리주의가 등장했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