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입결과 군을 집약하는 설계의 눈 - 24 백분위 대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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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크럭스 컨설턴트 황진표입니다.
저번 메디컬 글에서 예고했듯, 메디컬 대학들의 군 배치 및 입결표를 오늘부터 하나씩 순차적으로 올리고자 합니다. 해당 표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간결하게 넣고자 하다 보니, 수많은 정보를 검토하는 과정이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부디 제 숱한 노력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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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백분위 반영 메디컬 대학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백분위 대학 지원 구조에 대해서는 작년 글에 자세히 설명해두었습니다.
[Crux] 23 메디컬 군 & 탐구 영향력과 22 입결을 한 눈에! - 백분위 대학편
(위 링크의 설명을 반드시 먼저 읽어본 뒤, 해당 글을 읽어주십시오. 백분위 대학의 지원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될 것입니다.)
작년 글의 내용을 정독하셨다는 점을 전제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저번 주에 작성한
<대혼돈에 놓인 올해의 메디컬 입시 – 1. 메디컬 급간을 결정짓는 주요 과목의 ‘불수능’>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에서 백분위와 관련하여 설명한 내용이 작년 백분위 메디컬 입시와의 큰 차이점입니다. 국어와 수학 모두 작년 대비 상방선이 높아짐에 따라, 그 편차가 커진 형국입니다. 이러한 경우, 백분위 1당 평균적으로 얻을 수 있는 표준점수가 더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백분위 대학보다 표준점수 대학을 찾으려는 수요가 더 많아집니다.
게다가 올해처럼 메디컬 급간을 결정 짓는 주요 두 과목이 모두 어렵게 나온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점수를 고루 잘 받는 경우가 적습니다. 이말인즉슨, 특정 한 과목에서 유달리 잘 봐 이에서 얻는 표준점수의 이득과 반영비상의 이점을 이용하여 못 본 과목을 커버하고자 하는 수요가 예년 대비 증가합니다. 결국 고루 잘 봐야 더욱 유리한 지표를 얻게 되는 백분위 대학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예년 대비 감소합니다.
결국 해마다의 수능 점수 배분 구조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는지에 따라, 자신이 백분위 대학에 유리한지, 혹은 (변환)표준점수 대학에 유리한지,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성향은 어떠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점에서 Crux Table이 매우 도움될 것입니다..!)

2024 대수능 Crux Table (국어/수학) [N2311]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링크로 이동합니다.)
이제 올해 군 배치 및 작년 입결표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23학년도에는 국어가 상대적으로 변별이 안 되었던 해였습니다. 이에 따라 과탐의 변별력이 실질적으로 더 중요해졌던 해였습니다. 그래서 과탐 비중을 중심으로 대학을 군집화하여 표현한 것이 작년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것을 정리하면서, 그리고 올해 수능의 점수 분포를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결국 메디컬 구간의 급간을 결정짓는 것은 일차적으로 수학이니, 올해 버전은 수학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버전에서는 “국어 대비 수학” 비중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부차적으로 과탐의 비중을 정리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군 배치 및 70% CUT 입결표를 작성하였습니다.
백분위 메디컬 대학의 ’24 군배치 및 ’23 입결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흐릿한 경우, 별도의 창을 열어 확인하시거나, 다운로드하여 확인해주십시오. 단, 제목의 출처를 지운 채 무단배포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해당 표에서 사용된 표기 방식 및 기준을 설명드리고, 이와 관련하여 해당 입결표에 반영된 정보들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해당 입결은 23학년도 정시 70% CUT입니다. 작년 버전과 달리 70% CUT을 기준으로 정리하였기에, 해당 컷은 대략적인 적정~안정 지원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각 대학별로 색깔을 다르게 표기하였습니다. 의-치-한-약-수 순서대로초록-하늘-찐주황-연보라-연분홍입니다.
- “국어 대비 수학 비중 비율”은 말 그대로 반영비상 비율을 기준으로, 국어 반영비중 대비 수학 비중의 퍼센트를 의미합니다. 각 군별로 4개의 기준(~120% / ~140% / ~170% / ~200%)을 상정하였는데, 왼쪽에 위치할수록 국어의 영향력이, 오른쪽에 위치할수록 수학의 영향력이 큼을 의미합니다.
- 밑줄 표기된 학교는 “탐구”를 비중 있게 보는 곳입니다. 수학과 과탐 간 비중 차이를 계산했을 때, 둘 간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과탐의 비중이 더 높은 대학에 밑줄 표기하였습니다.
- 괄호 안에 '지', '농', '기' 등은 각각 "지역균형", "농어촌", "기회균형" 등 특별전형을 의미하며, 별도로 대학 내에서 모집 단위가 나뉘는 곳 또한 괄호 안에 표기하였습니다.
- [1]은 탐구 1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입니다.
- 빨간 글씨는 23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군이 이동한 곳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올해 카관의는 작년 나군에서 올해 다군으로 이동했습니다. 올해의 위치는 점자가 미표기된 다군의 위치에 있습니다.
- 점자로 표기되어 상대적으로 더 어둡게 보이는 칸은 군 변화 또는 반영방식 변화가 있어 올해의 위치에는 존재하지 않는 곳입니다. 즉, 점자로 표기된 학교는 작년 반영방식 기준으로 위치한 지점입니다. 예컨대, 작년 카관의는 나군에 위치해있어 배치표상으로 나군에 점자표기를 해두었으며, 건국의는 군이 바뀌지 않아 빨간 글씨로 표기하지 않았으나 반영방식을 백분위에서 표준점수 반영 방식으로 바뀌었기에 점자 표기하였습니다.
- 별표(* or **) 표시된 곳은 올해 24학년도 입시에서 변경점이 있는 곳입니다. 각 별표 옆에 해당 내용들을 병기하였습니다. 다만, 순천대에 표시된 ***는 변경된 것이 아니고, 반영 방식이 특이한 곳을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모두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해이므로, “국어 대비 수학 비중 비율”에 따라 구분된 대학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유리한 대학군을 살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예컨대, 백분위 대학 지원자 대비 국어 백분위가 훨씬 더 좋은 경우라면, ~120%열에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면 될 것이며, 그 반대로 수학의 백분위가 더 좋은 경우라면, ~200%에 가까운 대학들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면 될 것입니다.
다만, 해당 입결을 정리한 것은 ‘70% CUT’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므로, 대략적인 하방선 내지 2~3지망 카드를 설정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메디컬 지원에서 안정카드를 매우 든든하고 튼튼하게 가져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작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실상 1지망으로 스나~소신~적정 지원을 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해당 표 내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대다수 수험생의 지원 전략 구조”를 곱씹어보는 것이 도움될 것입니다.
다음 글들은 각각 변환표준점수 메디컬, 그리고 깡표준점수 & 비율표준점수 메디컬을 정리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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