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5-09-18 00:57:27
조회수 467

문방구에서 재산을 탕진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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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제트스트림 멀티펜 사라사 멀티펜 등을 지른것도 몰라
또 여러가지를 지르더니
오늘은 파버카스텔 플라스틱 샤프랑 제트스트림 파랭이를 샀네
샤프는 좋은 것이 두 자루나 있고
제트스트림은 검정이랑 빨강이만 있으면 충분한데
저건 또 뭔 추태람

아니, 파버카스텔 샤프의 그 착착 감기는 플라스틱 주름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해도
이미 찬사가 끊이지 않는 샤프 붙은 제트스트림 멀티펜이랑 PG5가 있는데
너는 대체 왜 그러느냐

여보게 고작 3천 3백원어치인데 뭐가 그리 호들갑인가
내가 무슨 거지인가? 며칠을 참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이제 제트스트림 멀티펜의 고무부분은 끈적이는 것 같아서 싫고
PG5는 너무 미끄러운 것 같단 말이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지금 지갑에 잔고가 2천원이 남았지 않았는가
문방구 주인아저씨가 내 텅텅 빈 지갑을 빤히 쳐다보던 것이
아직도 생생한데 정신을 못 차리겠느냐

아니야 아니야 주머니에 동전이 천 오백원이나 있고
체크카드에도 약간에 돈이 있잖아

넌 이 샤프 저 샤프 만지면서 다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12000원짜리 스테들러 샤프를 제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가?

으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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