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작품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4980565
윤동주 별똥 떨어진데 라는 작품인데 ㄴ에서 '자조하는'이라는 단어가 자신을 비웃는다라고 유추되나요?
자조하다라는 단어가 자신을 반성하고 성찰한다는 뜻도 있어서 햇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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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별똥 떨어진데 라는 작품인데 ㄴ에서 '자조하는'이라는 단어가 자신을 비웃는다라고 유추되나요?
자조하다라는 단어가 자신을 반성하고 성찰한다는 뜻도 있어서 햇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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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
D - 199
https://ko.dict.naver.com/#/entry/koko/84d7a0bc2b8249f890e78c515e7b4a73
자조가 자기 조롱 아님? 조소가 조롱 섞인 웃음이고
3번같은 뜻도 있어서....
맥락 보면 젊은이의 자조에 주어를 '나'라 하고 보자는데 그 자조하는 내용 앞부분만 보면,
어둠에서 배태되어 지금 있는 곳이 어둠인지 아닌지조차 깨닫지 못 하고 당연하게 살아가는 꼴을 봐라. 어두우니 가야할 곳이 어딘지조차 찾지 못하며, 그저 이런 어두운 세기에 있는 한 점마냥 초췌하기만 하다. 또 역시 지금이 자유로운지 아닌지조차 깨닫지 못 하고 있다,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현재의 어두운 세기에서) 배태되었기에. 그래, 어두운 세기의 한 점마냥, 없는 듯 있는 허공에 부유하는 한 점마냥, 하루살이마냥. 아니, 차라리 하루살이처럼 경쾌하다면야 불행 중 다행이겠건만 그 마저도 아니다.
라고 읽힘.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읽어봐도 조롱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점에서 유추가 안 된다고 하는 건지 좀 이해 안 됨
그냥 단순히 텍스트 그 자체로만 봐도,
'갈 곳이 어딘지 몰라 허우적거린다'
'초췌하다'
'자유스럽지 못하다'
'없는 듯 있는 하루살이같다'
'허공에 부유하는 한 점뿐이 아니다'
'아니, 하루살이만도 못하다'
이게 그냥 자기 자신을 깎고 비웃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