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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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그러니까, 각자 개인은 자신이라는 존재를 특별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당연하다. 이 몸이 있기에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있고 , 만약 이 몸이 없다면,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나라는 존재자체만으로 이 세상의 존재유무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나라는 존재는 특별하다고 여길 수밖에 없고,당연히 앞서 말한 경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 세상이 객관적(사실적)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이들은 이러한 내 말에 반박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세상이라는 것도 사실 내(자신)가 없다면 존재가치가 없기에 위와 같은 말을 한 것이므로 실제 세상이 존재하든 말든 그건 내 논의에서 벗어난 반박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생각이 있기에, 더더욱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나도 나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데, 이는 타인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 모두는 각기 자신을 특별히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신들은 모두 특별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잘해주고 싶고, 베풀고 싶고, 더 다가가고 싶고, 이 사람들과 어울림으로써 행복을 함께 누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 또 이 한 사람, 한 사람은 현재만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과거, 미래까지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기에 즉, 이 한 사람의 인생의 총체가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기에, 이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나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 '내 주변사람만 행복하면 돼'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은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을 도외시하고 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에, 또 타인과 세상의 고통을 외면하고 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생각을 성찰한 것을 적어봤는데, 역시 나는 독특한 생각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실존주의적인 느낌도 있고, 공동체주의 적인 것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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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신다는 것 자체가 훌륭하신것 같습니다.
다음에 뵙게 된다면 어떤분인지 궁금하실 정도로 생각이 깊고 좋으신 것 같습니다
허허 그렇지 않습니다..
수능끝나고 한번 뵈어요!
넵!
첫 문단은 칸트의 인식론이군요 세계는 나의 표상.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하셨..
헉 그렇군요 칸트 빠돌이긴 한데 의도하고 쓰진 않은..
칸트를 좋아하시다니. 저랑 똑같군요
독특한 철학자이죠 도덕=자유라고 보는 사람이니..
음..? 대부분 그렇게 보는ㄷ
선수지식 1년간 쌓고 칸트 비판 시리즈 읽어보세요
엥? 그런가요? 저는 이거 혁신적이라고 느꼈는데
원래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자유라 함은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고,자고 싶을때 자고, 놀고 싶을때 놀고 이러한 여유부리는거 잖아요 근데 아시다시피 칸트는 이건 욕구,욕망에 억압,통제된 상태라고 보았기에 자유라고 보지 않은 것이죠. 오직 순수한 의무에 의한 행위만이 내 의지가 반영된 것이므로 도덕이자 자유라고 하니, 저는 이 생각이 혁신적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