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객관성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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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은 『인간 지성에 관한 탐구』에서 인과 회의주의적 관점에서 인상의 다발들을 통해서는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는 주장을 했다.
다시 말해, “내가 공부를 했다.” 라는 사건과 “내 성적이 올랐다.” 라는 개별적 사건 자체는 인식할 수는 있어도, 그 사건의 인과를 구성하는 필연성 자체를 인식할 수는 없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인간관계와 행복 사이에는 어떠한 인과관계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먼저 지적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가 실존하는 현상계에서의 이와 같은 인과관계는 적용되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인간관계를 통해서 모든 인간은 행복을 느껴야만 한다. 그런데 인관관계를 통해서 인간이 행복을 느끼지 않은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저 가정은 틀린 것으로 증명된다.(귀납의 문제)
모든 인간들이 인과관계를 통해서 다들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인간들이 인과관계를 통해 저마다 느낀 “행복”이라는 관념적 대상 간의 동일성이 보장될 수 있는가?
한 사람은 쾌감을 행복이라고 말할 수도, 고통을 행복이라도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주체들의 인식이 상이한 관념적 대상이 행복이다. 그렇다면 행복은 정말 객관적 대상이라고 볼 수 있겠는가?
객관적이라는 것은 다시 말해, 주관과 독립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모든 인간들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대상으로부터 행복감을 인식해야만 한다. 이때 이미 보편성은 전제된 것이다.
하지만 이미 설문조사를 통해 보편적이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니 객관적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느낀다라는 결론을 통해서 행복이 객관적이라는 것을 도대체 어떻게 도출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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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말이긴합니다 객관 이 말이요 어떤 맥락에서는 객관이 일반적인 것을 지칭할 때가 있고, 어떤 맥락에서는 보편적인 것을 지칭할 때가 있어서요 객관이란 말 자체가 '손님 객'자라 제3자를 지칭하는데, 보통 사실을 얘기하거나 다양한 사람들의 평균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윗글에서는 전자로 보셨는데 저는 후자의 맥락에서 쓴거긴합니다
오 신기하네요 생각해보니 흄의 말이 타당합니다 개연성은 있지만 필연적인 것은 아니니까요
네 그래서 후자로 말씀하신 것 같아서 동일성이라는 개념으로 비판한 것입니다.
흄의 통찰력이 정말 대단하죠.. 영국 경험론의 완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