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수완 P.106 ㄷ선지에 대한 내용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4658229
오르비를 돌아댕기다가 본 글이 있어서 이번 내용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구 수완을 잘 안 풀어서 몰랐는데 ㄷ선지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보면 (나)가 나타내는 것을 해석해보았을 때, "시간에 따른" 단위 부피당 퀘이사의 개수이기 때문에 빅뱅이 일어난 후 아주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에 퀘이사가 생겨난 것까지는 누구나 해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ㄷ선지인데
첫 번째 문제는 시간 표지어가 없다는 점입니다.
ㄷ선지가 묻는 것이 현재의 상황인지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 확실하게 나타내지 않은 점은 문제에 조건이 미흡한 것으로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현재"라고 대충 생각해서 문제를 풀 수도 있겠으나 이건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아닙니다.
두 번째 문제는 문제에서 물어보는 상황을 잘못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ㄷ선지를 보게 되면 "우리은하로부터의 거리가 멀수록 대체로 증가한다"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약간 문제가 있을만한 발문으로 생각됩니다. 예시를 들어 설명하면, 풍선을 어느 정도 분 후 무작위적인 위치에 점을 마구마구 찍습니다. 그리고 풍선을 풀고 난 후 또 무작위적인 위치에 우리은하를 찍습니다. 이럴 경우에 현재의 단위부피당 퀘이사의 개수비는 적겠죠. 그러나 우리 은하로부터 멀어지더라도 단위부피당 퀘이사의 개수비가 증가할수도, 감소할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는 현재의 퀘이사의 위치도 모르며 우리에게 퀘이사가 관측되더라도 "현재" 시점에 퀘이사가 존재하는지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즉, ㄷ선지는 틀렸다고 해설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푸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문제가 되는 것은 해설지와 EBSi 강의 해설입니다. 실제로 위의 풀이는 (가), (나) 그 어떤 자료도 활용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상황을 추론해서 문제를 푼 것이니 말이죠. 그런데 EBSi 강의 해설에서는 (나)의 자료에서 단위부피당 퀘이사의 개수비가 과거로 갈수록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형태를 띠고 있으니 ㄷ이 틀렸다고 해설하였습니다.
= 결론:
문제에서 묻고자 했던 것은 "현재 관측된 결과의 단위부피당 퀘이사의 개수"를 묻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관측한 퀘이사의 경우에는 거리가 멀면 멀수록 과거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기 때문이죠.

오르비에서 질문 글을 올리신 분의 자료를 보면 아래 X값이 적색 편이로 되어있습니다. 이 말은 즉슨, 해설 강의에서도 관측된 결과로 해석을 진행했다는 것이겠죠. 현재 단위부피당 퀘이사의 개수비는 (가)와 (나)의 조건으로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명명백백한 출제진들의 오류이며 문제를 풀 때, ㄷ선지의 내용을
"현재 관측한 단위부피당 퀘이사의 개수는 우리은하로부터 거리가 멀수록 대체로 증가한다"
라고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이래도 공교육이 답이라고? ? ? ?
그냥 100% 정시로 돌려랴 그냥 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수특 수완 생각보다 정교하지 않아요...ㅜㅜ
현역 때나 지금이나 수특 수완은 개념 부분만 대충 읽고 문제는 안 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