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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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나 엑스레이가 솔직히 한방원리와는 1도 상관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특히 초음파는 하게되면 환자가 더 안전하기는 할듯. 영상 유도하라면 뭐 더욱
다만 궁금한 점은 한의대에서 어떻게 가르칠지가 궁금. 한의대생은 아니라 한방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찾아도 안나오기는 하는데 현대에 발명된 기기들이랑 어떻게 조화해서 강의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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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원리 드립은 그만쳐도 될 것 같습니다
근골격계 침 놓는데 거창한 한방원리 같은건 없거든요
해부 생리에 따라 하죠
그 혈자리가 초음파랑 엑스레이에서 보이나요??
혈자리는 그냥 인체 상에서 상대적 좌표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한의약융합정보센터 표준경혈DB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https://www.kmcric.com/database/acupoint/LU/LU4
교육은 잘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임상에서 초음파 기기 활용의 중요성 깨달은 소중한 시간”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0336
전라남도한의사회, ‘어깨와 신경박리술 초음파 교육’ 개최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4882&sfl=wr_subject||wr_content||wr_name&stx=%EC%B4%88%EC%9D%8C%ED%8C%8C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임상 활용 확산의 마중물”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4872&sfl=wr_subject||wr_content||wr_name&stx=%EC%B4%88%EC%9D%8C%ED%8C%8C
부산시한의사회,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9/10)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4864&sfl=wr_subject||wr_content||wr_name&stx=%EC%B4%88%EC%9D%8C%ED%8C%8C
물론 저희때는 양방 전문의가 와서 한의대 수업으로 영상의학을 가르쳤었는데, 그게 아직도 금지 당해있다는게 좀 아쉬울 뿐이죠.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253
"의대교수 한의대 출강금지" 강력 권고
그래도 학교 수업은 복수면허 교수들이 가르쳐준다고 들었습니다
면허 딴 후에도 수많은 보수교육 학회 세미나로 초음파 엑스레이 야무지게 잘 사용할 예정이네요
그래서 본문에 진단기기 사용시 안전성이 높아질거 같다고 서술했어요.
제가 궁금한건 이게 상대적 좌표든, 절대적 좌표든 결국 us, xray는 실체적 구조를 보는건데 추상적인 경혈점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일단 생각하시는 것만큼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표준경혈로 정확한 위치 합의가 이미 끝났고, 사실 경혈점 또한 거창하고 신비한 곳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풍시혈이라고 있는데 사실 해부적으로 보면 ITB에 환자들이 다빈도로 통증을 느끼는 지점이죠. 물론 옛날 사람들은 그걸 몰랐었고, 현대 한의사들은 아니까 그냥 당연한 겁니다.
https://www.kmcric.com/database/acupoint/GB/GB31
표준 경혈 사이트에서 하나씩 찾아보시면 그렇게 추상적이지 않을 겁니다.
혈자리는 그런 지점들이 많습니다. 알고 보면, 그 지점이 어떤 근육과 연관이 있다거나, 무슨 신경의 포착이 잘 일어나는 지점이거나
그런 지점들을 초음파 가이드를 통해 좀 더 잘 타겟팅 할 수 있어서 블라인드로 하던 것 보다 안전성도 챙기고 정확성도 챙기겠죠. 물론 진단에도 쓰구요
경혈을 자꾸 실체 구조물로 오해하고 계신듯합니다만, 경혈은 옛날 사람들이 정한 유의미한 가상의 좌표일 뿐입니다.
그 가상의 좌표가 유의미해진 이유는 그 근처 구조물들 때문이고, 결국 그 가상의 좌표와 더불어 근처 구조물들을 잘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 엑스레이가 한의사에게 필수적인거죠.
안전성 제고가 된다는 점에서 저도 엑스레이 사용에는 긍정적입니다. 다만 제가 말하는 추상성을 잘못 이해하시는거 같은데, us, xray상에서 보이는 구조물은 해부학적으로 있고 밝혀진 구조물인데, 표준 경혈점이라 해도 us, x ray상에서 보이는 이미지에서 이곳이 경혈점이다!라고 해야 할텐데 그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는겁니다.
예를들어 장강이 coccyx와 anus의 가운데 있으면 그 경혈은 어떠한 구조물인지, 그냥 그 근방을 침술했을때 효능이 있는건지, 궁금한겁니다.
만일 그것이 어떠한 구조물과 같이 특정한것이라면 외과적으로 절제할 수 있는지, 아니면 특정한 기관과 같은 점이 아니라 그 근방을 총칭하는게 경혈인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만일 그 근방을 총칭하는것이면 어떠한 특정한 구조물이 아니라는점에서 추상적이다는거고요
대학 한방병원, 중의사, 일본 의료계 등에서는 통합진료(편하게 양한방 협진)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어요. 그러므로 한의대에서 엑스레이 등을 가르친다고 했을 때 근거는 마련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미 실제로 그러고 있구요.
엑스레이는 침놓는 자리를 찾기 위해 쓰는게 아니라 진단을 위해 쓰는 거죠. 한의원에서 침맞았는데 사실 골절이라서 의미없었다, 이런 말은 나오면 안되지 않습니까. 또 예상보다 문제가 커서 한방치료로 안된다면 양방으로 보내야겠죠.
(그렇다고 결국 한의사는 할줄아는게 없네 같은 말은 맞지 않습니다. 디스크 질환이나 근육통 등에 대한 치료는 자생 , 대학한방병원, 학계 등의 논문을 통해 근거가 마련되어 있거든요.)
설마 하겠지만 양방 한방 등의 용어에 대해서 태클을 거시지는 않겠죠.. 대법원에서 판결문에 '서양의학적 원리'라는 말을 명시했기 때문에 편의상 양방이라고 불렀습니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쓰지는 않았지만 법에서는 광의의 의사를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로 구분하기에 굳이 의사를 양의사라고 부르지도 않았구요.
이런 잡지식은 조금 알지만 의학적. 한의학적 지식 자체는 부족해서 보다 의미있는 논의는 이어가지 못하겠네요.. 그 점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