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 길이 맞나싶은 n수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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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에 씁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죽기 전에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 하고자 했던 일을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한다. 가지 않은 길은 영원히 후회로 남는다. 하지만 도전을 시도했던 길은 그 끝이 실패였다 해도 새로운 길의 터전으로 남지 후회로 남지는 않는다.....'
반년전에 '뒤늦은 재수후기입니다.' 라고 제목써서 글을 적었던 워느입니다. 두번째 글이네요.
제가 작년에 기숙학원에서 재수하면서 도중에 너무 힘들고 멘탈이 터져버려서 재수기간 통틀어 하루이틀정도 공부에 손을 놓은적이 있습니다. 그 때마다 집중에 관련된 책이나 성공수기 같은걸 읽었는데 그러면서 회복하고 다시 공부에 전념하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제가 원래 살았던 지역에 학원에서 보조 겸 질문쌤 겸 세네명 정도 멘토멘티까지 해주고 있는데 방금 새벽에 문자로 잠깐 멘토링해주면서 자료찾다가 재수할때 읽었던 책을 발견하여 이 글귀를 오랜만에 찾아보게 되었고, 되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저 문장은 작년에 제가 읽었던 글중에 피부끝으로 짜릿하게 와닿았던 글귀였던걸로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정말 힘든 도중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글이였고, 한번씩 어떤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려 할때 의지가 많이 되고있는 글귀입니다.
다들 곧 머지않아 다시오는 큰 시험을 앞두고 있어 각자의 방법대로 혹독하게 달리고 있겠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당신이 내린 그 선택이 절대 틀린 길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어떤 어려운 길을 택하고 당신의 1년 2년. 심지어 3년 넘게 쏟아붓는 그 열정과 노력 또한 당신을 더욱 성장시켜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년에 발간된 김연수님의 산문집 <소설가의 일> 에서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면 실패도 없고 성장도 없다. 하지만 뭔가 하게 되면 나는 어떤 식으로든 성장한다. 심지어 시도했으나 무엇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조차도 성장한다.'
이 치열한 입시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던, 못내던, 분명 당신은 불과 몇년 아니, 몇달, 심지어 며칠전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겁니다. 모든 입시가 끝나고 뒤를 돌아봤을 때 점수에 상관없이 아, 그 지나온 기간에 난 후회따위 없다면 당신은 그 기간을 누구보다 멋있게 보냈을거라 확신합니다.
마무리로, 열심히해라 디지게해라 뭐 이런 격려는 하지 않겠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그 실력 그 노력 주욱 이어서 힘차게 끝까지 달리시고, 못하는 사람은 남은 기간 후회없이 자기 역량껏 달리십시오. 그 순간에도 당신은 철들고 있으며 자기 인생을 자기 자신이 잘 개척해가고 있는거니까 걱정말아요.
일교차가 커져서 저녁밤엔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기면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엉망진창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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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당ㅎㅎ좋은글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