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는 부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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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자녀가 3명(저 포함)이에요.
애 셋 키우니까 들어가는 돈이 장난 아니에요.
요즘 다자녀 가구에 무슨 혜택같은거 많이 주기도 하고, 중고등학교 무료급식 이런 얘기들도 나오는데 우리 아버지는 그런 혜택을 살면서 단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으세요.
그래서 저 고3일 땐 영어 과외랑 과탐 인강 듣는거 빼곤 사교육비가 거의 들지 않았고요(국어랑 수학은 저 혼자 독학했거든요.),
지금은 집에서 자고, 집밥 먹는거를 제외한 모든 생활비를 저 혼자 과외를 하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모의고사 출판해서 번 돈으로 충당하고 있어요.
등록금도 제가 내요. 물론 학자금 대출을 해서 내죠.
아버지 회사에서 자녀 등록금을 대주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저는 그런게 없네요 ㅎㅎ
기업에서도 나름 높은 직급에 계셔서 절댓값으로만 보면 돈을 잘 버는 편이기는 하시기 때문에 소득 분위가 높은 관계로 국가장학금도 쥐꼬리만큼 받아요.
그래서 이번 학기를 통해(3학년 2학기 째예요) 빚이 3천만원으로 불어난답니다.
물론 부모님께 더는 의지하기 싫고 저 혼자 감당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렇지만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빚이 늘어나는 게 서글프지 않다고 할 순 없네요.
공대 3학년이라 전공공부하는 데만 굉장한 시간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과외를 늘릴 수도 없어요 ㅋㅋ
어차피 제대로 듣지도 않는 e러닝이라는 동영상만 30분 넘게 구경하는 중이라
마음이 아파져서 똥글 한번 싸봅니다 어차피 묻힐거 하하하!
그냥 이런 사람이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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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럴 여력이 당연히 안되네요 ㅋㅋ
대견하네요.
졸업시 까지 빚이 늘어나도 취업하면 2년반에서 3년이면 충분히 정리 될거예요.힘 내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취업만 똑바로 하면 금방 갚아요.너무 맘에 두지 마세요...
그걸 알지만 그래도 서글퍼지는 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저랑 똑같네요 저도 저포함 3명에.. 막내가 그나마 늦둥이라 혜택을 받는편이죠 그래봤자 다 받는 초등학교 무상급식 정도?
친구들 대부분이 등록금 걱정없이 다니더라구요 아빠 회사에서 나온다며.. 그걸 당연하단듯이 여기던데 그저 부러울뿐이죠ㅋㅋ
저도 내년에 대학가면 학비 어떻게 부담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부모님은 인서울 사립대 가는것보다 그냥 지방국립대 가는걸 원하시는데 그러면서도 사람은 서울로 가야한다 하시고..
중2때부터 주유소 알바도 해보고 뷔페알바 편의점알바 등등.. 어린나이에 온갖 일은 다 겪었지만
그래도 저는 우리집이 제일 좋고 행복해요
ㅋㅋㅋㅋ저도 부모님 원망하고 우리집이 싫다는건 전혀 아니에요! 성인 될때까지 키워주신 것만으로도 매우매우 감사하죠 ㅋㅋ 단지 빚이 불어나는게 서글플 뿐..
멋있다...
감사합니당 (__)
저희집도 애셋인데 상황이 비슷하신듯 ㅠㅠ
같이 힘내요
그럼 리농님의 형제들은 리듬축구, 리듬야구....
죄송합니다.
리듬파워...
저희집도 3명인데... 흐규규
ㅠㅠㅠ
전 막내가 4살인데 16년뒤면 제가 36살이니 동생 대학은 제가 보내줘야될듯하네요
거의 조카뻘이네요 ㅋㅋㅋㅋ
님 군대 안감?
저도 돈걱정없이 대학갔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