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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 더 수능 ! [834542] · MS 2018 · 쪽지

2023-09-03 11:23:07
조회수 2,490

윤동주 길 (feat. 수완 문학)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4271294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1. '9511 서시


2. '9811 별 헤는 밤


3. '0111 서시


4. '0406 사랑스런 추억


5. '0409 또 다른 고향


6. '0806 길


7. '1111 자화상


8. '1309 또 다른 고향


9. '1709 병원


10. '2011 바람이 불어


11. '24 ??


이제 윤동주 시인 작품 출제 쿨 타임 돌아와서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언제 어디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듯



평가원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


https://orbi.kr/00059100218


<<< 참고 글


rare-Lululemon rare-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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