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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좋은설인문 [104105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3-08-20 22:00:32
조회수 2,632

우리 아빠 너무 한심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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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오르비에 글 쓰는 나도 한심한 거 맞음.


근데 참... 우리 아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속상해 죽겠음. 고혈압도 있으신데 존나 사소한 거에 기분 확 나빠함. 진지빨고 갑분싸 만들고... 걍 전형적으로 마음에 여유는 없는데 자존감만 존나 쎈 경우같음. 아빠 화나면 분조장 애 다루듯 다뤄야 함.


아빠로써 괜찮은 아빠인 건 맞는데, 아빠가 아니었으면 진심으로 멀리했을 것 같음.


생애요약: 공고 나와서 어디 기술 배우는 전문대 들어가서 좋소에서 뺑이치며 군대도 안 감. 그렇게 뺑이치다 엄마 잘 만났음. 좋소 10년 넘게 잘 다니다가 퇴사했다가 다단계 손대고 좆망해버림. 그리고 다녔던 좋소 다시 입사함. 좋소 망하는 징조 보여서 다시 퇴사했는데 퇴직금 문제로 노동부 왔다갔다함. 그리고 무슨 세차장한다고 또 하다가 그것도 망침. 이제 더 할 거 없어서 좋소만 이곳저곳 다니고 현재 백수임. 로또 중독. 꼴에 스크린골프는 치고 다님ㅋㅋ


cf) 근데 ㄹㅇ 유전자 무시 못함.

내가 저번에 자퇴하고 싶다고 찡찡대던 모습이 아빠한테 그대로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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