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을 어떻게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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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독재학원 다닌지도 벌써 200일차에 접어든 재수생의 한탄이에요.
앞에 200일은 어떻게 그리 꿋꿋이 버틴건지 참 의문입니다. 지각도 거의 않고 항상 스탑워치로 12시간 불문율 지켜가면서 공부하고 일기쓰고 잤는데...
최근엔 걍 앉아서 공부하자니 집중도 안되고, 조는 시간도 엄청 많아졌고 예전에는 여기 아니면 안가겠어! 하던 마인드가 지금은 아 그냥 성적맞춰서 가야지... 이러면서 공부도 쉬엄쉬엄하고,
학원에 늦잠으로 지각도 오질나게 많이하고, 일기쓰자고 일기장 들춰보고는 자괴감에 일기도 안쓰고, 하아 무너질대로 무너지고 지금은 줄어드는 디데이를 10일마다 세면서 언제 끝나려나... 빨리 다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달고 사네요.
당장 9평이 코앞인데 이런 글이나 쓰고 있다니 참;
80일 금방 가겠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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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을 통과했을때 아직 더 뛸 힘이 남아있다면 최선을 다한것이 아니다 끝까지 ㅎㅇㅌ!